
샤오미 전기차, 中서 16대 연달아 들이받아…안전성 논란
중국 샤오미의 첫 전기차 모델인 SU7이 지난 3월 사망 사고를 낸 지 3개월여 만에 16대 연쇄 추돌사고를 일으켜 안전성 논란에 재차 휘말렸다.12일 중국 매체 홍성신문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0분경 허난성 정저우에서 SU7이 일반 자동차 8대, 전기차 7대, 오토바이 1대 등 …
- 2025-06-12
중국 샤오미의 첫 전기차 모델인 SU7이 지난 3월 사망 사고를 낸 지 3개월여 만에 16대 연쇄 추돌사고를 일으켜 안전성 논란에 재차 휘말렸다.12일 중국 매체 홍성신문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0분경 허난성 정저우에서 SU7이 일반 자동차 8대, 전기차 7대, 오토바이 1대 등 …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 아메다바드 국제공항 인근에서 12일(현지 시간) 발생한 에어인디아 여객기 추락 사고는 미국 보잉사의 최신 항공기인 ‘787-8 드림라이너’의 첫 추락 사고로 파악됐다.12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9분경 영국 런던 개트윅 공항으로 향하려던 에어인…
미국 백악관 대변인이 11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서신 교환에 수용적”이라며 “첫 임기 때 싱가포르에서 이뤄진 진전을 다시 보길 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 주재 북한 외교관들이 김정은에게 보내는 트럼프 대통령의 친서 수령을 거부했다는 NK뉴스 보도에…
경기 회복을 위한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의 핵심이 될 민생회복지원금 대상을 놓고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그동안 민주당은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 원씩 지역화폐 형태로 지원하겠다는 주장을 해왔는데, 최근 들어 취약계층에게 선별 지급하자는 의견이 제기되며 줄다리기를…
지난해 교권을 침해하고 교육 활동을 방해해 서면 사과, 재발 방지 서약 등의 처분을 받은 학부모가 281명으로 1년 새 2.4배가 늘었다. 2023년 7월 서울 서초구 서이초 교사 사망으로 교권 보호 4법이 통과됐지만 교사들은 여전히 학부모의 악성 민원 앞에서 무력하다고 호소한다. …
대선 이후 뉴스와 담을 쌓고 지내는 사람들이 많다. 모임에서도 정치 얘기는 못 꺼내게 한다. ‘대통령 이재명’이라는 현실을 받아들이기 싫은 것이다. 역대 대선에서 어떤 유력 후보를 안 찍은 사람들이 그 후보에게 품는 적대감의 강도·농도를 측정할 때 후보 이재명에 대해서만큼 비지지자들의…
기술이 아무리 첨단화돼도 인공적으로 대체할 수 없는 게 사람의 피다. 우리 몸에 4000∼5000mL 정도(성인 기준) 흐르는 혈액은 회당 320∼400mL인 헌혈을 통해서만 보충할 수 있다. 피는 모자란다고 외국에서 수입할 수도 없다. 보존 기간이 며칠에 불과해 국가 간 운송이 어려…
버거킹은 12일 150g의 두툼한 직화 패티를 사용한 ‘오리지널스 150g’ 2종을 출시하며, 풍부한 육즙과 깊은 풍미를 강조한 고급 버거를 판매한다고 밝혔다.‘오리지널스 150g’는 버거킹의 프리미엄 라인 ‘오리지널스’ 메뉴로, 기존 와퍼 패티보다 33% 무거운 150g 패티를 사용…
‘철의 도시’가 요즘 차갑게 식었다. 경북 포항의 ‘포스코 1선재공장’에선 반년이 넘도록 기계음이 들리지 않는다. 45년간 철강 제품을 생산하던 이 공장은 작년 11월 깊은 불황의 여파로 문을 닫았다. 공장 폐쇄를 아쉬워하며 직원들이 찍은 단체사진엔 그 표정에 착잡함이 짙게 묻어났다.…
‘박천휴’는 일반인에겐 그리 친숙한 이름은 아니다. 국내 뮤지컬계에선 이미 상당한 인지도를 쌓은 작가지만, 배우들만큼 유명하진 않았다. 많은 이들이 8일(현지 시간) 미국 공연계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토니상에서 한국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6관왕에 올랐다는 소식을 듣고서…
잠시 군왕의 옥 채찍을 빌려,연회석에 앉아 오랑캐 포로들을 지휘하리.남풍이 먼지 쓸 듯 오랑캐를 잠재우고,이 몸 서쪽으로 장안 황제 곁으로 나아가리라.(試借君王玉馬鞭, 指揮戎虜坐瓊筵. 南風一掃胡塵靜, 西入長安到日邊.)―‘영왕의 동쪽 순행을 찬양하다(영왕동순가·永王東巡歌)’ 제11수 이…
햇볕이 부쩍 따가워진 요즘, 파인애플을 닮은 다식물 ‘괴마옥’은 벌써 선글라스까지 장착했네요. 여름나기 준비 완료!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에서
경영진은 흔히 영업 실적을 올리려면 보상을 높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대부분의 기업 간 거래(B2B)에서 보상이 영업 예산의 가장 큰 항목을 차지한다. 하지만 영업사원을 단지 ‘동전만 넣으면 움직이는 기계’처럼 바라보는 시각은 시대에 뒤떨어질 뿐 아니라 다소 모욕적이기까지 하다.…
최근 부족한 기증 장기를 늘리기 위해 심정지를 기준으로 장기 기증 여부를 판단하는 ‘순환정지 후 장기 기증(DCD)’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반가움을 금할 수 없다. 이식을 위해 등록한 환자 중 매일 7, 8명이 기증 장기를 기다리다 사망한다니 더더욱 그렇다. 2008년 세계보건기구…
올해 2월 14일, 누텔라를 공동 발명한 프란체스코 리벨라가 향년 98세로 세상을 떠났다. 이탈리아의 스프레드인 누텔라는 초콜릿과 헤이즐넛을 7 대 3으로 섞어 굳힌 ‘잔두자(잔두이아)’에서 비롯됐다. 원래 칼로 잘라 빵에 발라 먹던 것을 리벨라가 페레로사(社)의 2대 경영자 미켈레 …
올 1월 미국 역사상 최고령으로 퇴임한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82)이 지난달 뼈까지 전이된 전립선(전립샘)암 진단을 받았다. 초기 전립선암의 5년 평균 생존율은 100%, 전이가 된 경우 49%로, 평균 생존율은 96%다. 생존율이 높다 보니 걸려도 치료가 가능한 암으로 인식이 …
오스트리아 빈으로 출장 겸 여행을 다녀온 지 3주가 지났다. 이곳에 가고 싶다는 생각을 오랫동안 했는데 마침내 기회가 닿았다. 새해 첫날이면 콘서트홀 ‘무지크페라인’에서 빈 필하모닉의 신년 음악회가 열리고 매년 450개의 크고 작은 무도회를 선보이며 구스타프 클림트와 에곤 실레의 보석…
데브시스터즈는 12일 쿠키런 출시 16주년을 기념해 오는 25일까지 ‘해피 쿠키런 데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쿠키런은 2009년 모바일 게임 ‘오븐브레이크’ 출시로 시작해 올해 16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해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2주간 진행된다.캠페인 공식 웹사이…
델타항공은 12일 인천국제공항(ICN)과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국제공항(SLC)을 연결하는 직항 노선 신규 운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노선은 델타항공이 단독으로 운영하며, 주 7일 매일 운항된다.이 노선은 아시아에서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로 가는 유일한 직항편으로, 한국 및 아시아 지…
인천 한 목욕탕 엘리베이터에서 누군가 여탕과 남탕 스티커 위치를 바꿔 붙여 여성 이용객이 신체 노출 피해를 봤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12일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전 2시경 미추홀구 한 목욕탕을 이용하던 20대 여성 A 씨가 “여탕인 줄 알고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