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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與 강경파 목소리만 들리는 檢개혁… 이렇게 몰아가도 되나

      [사설]與 강경파 목소리만 들리는 檢개혁… 이렇게 몰아가도 되나

      더불어민주당이 3일 의원총회를 열고 검찰의 직접수사 기능을 대체할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을 행정안전부 산하에 설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그동안 당 지도부와 강경파 의원들은 중수청을 행안부 소속으로, 정성호 법무부 장관 등은 법무부 소속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그런데 의총에서 발…

      • 202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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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민노총, 26년 만에 사회적 대화… 응분의 책임감 가져야

      [사설]민노총, 26년 만에 사회적 대화… 응분의 책임감 가져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이 국회가 주도하는 사회적 대화기구에 참여하기로 했다. 정부·여당이 노동계 숙원이던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을 통과시키고, 민노총 출신 고용노동부 장관을 발탁한 데 대해 대화 참여로 화답한 셈이다. 이재명 대통령도 4일 한국노동조합총연…

      • 202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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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기홍 칼럼]무소불위 21세기 新국보위

      [이기홍 칼럼]무소불위 21세기 新국보위

      ‘권력자가 뭐든 자기 마음대로 하는 시대’, 그런 암흑기는 고대나 중세의 절대왕권 시대에만 있었던 건 아니다. 아직 어린 중고교 시절이었지만 1980년대 초반 TV에서 쏟아져 나오는 국보위(국가보위입법회의) 뉴스들을 들으며 느꼈던 황당한 느낌은 지금도 기억난다. 당시 국보위는 집권세…

      • 202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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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장원재]중범죄자 49명 송환… 한국판 ‘콘에어’ 작전

      [횡설수설/장원재]중범죄자 49명 송환… 한국판 ‘콘에어’ 작전

      3일 오전 필리핀 마닐라 공항에서 전세기 한 대가 이륙했다. 기내에는 주황색 티셔츠에 영문 이름이 새겨진 명찰을 단 한국인 범죄 피의자 49명이 탑승했다. 한국 경찰은 피의자들에게 한 명씩 ‘미란다 원칙’을 고지하고 수갑을 채웠다. 영토로 간주되는 국적기 내에서 체포영장을 집행한 것이…

      • 202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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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유재동]시장경제의 파괴자들에 맞서는 법

      [오늘과 내일/유재동]시장경제의 파괴자들에 맞서는 법

      “애덤 스미스나 밀턴 프리드먼이 지금쯤 무덤에서 몸을 뒤척이고 있을 것이다.”(경제전문지 포천) 영미권 주류 경제학의 선구자들이 당장에라도 관 뚜껑을 열고 뛰쳐나올 태세다. 시장경제의 본산이라는 미국에서 러시아나 중국에서 있을 법할 일들이 계속 벌어지고 있어서다. 주범은 물론 트럼프다…

      • 202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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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신수정]‘피터팬’ 만드는 규제 없애야 ‘성장 사다리’ 복원할 수 있다

      [광화문에서/신수정]‘피터팬’ 만드는 규제 없애야 ‘성장 사다리’ 복원할 수 있다

      1일부터 중소기업으로 분류되는 매출 기준이 10년 만에 최대 1500억 원에서 1800억 원으로 상향됐다. 기준이 완화되면서 중견기업으로 넘어갔던 300여 곳이 다시 중소기업으로 회귀했다. 중소기업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급격히 물가가 상승하고 원자재 가격이…

      • 202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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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스크가 만난 사람]“익산 고구마-창녕 마늘 버거로 재탄생… K농산물 수출 플랫폼 될 것”

      [데스크가 만난 사람]“익산 고구마-창녕 마늘 버거로 재탄생… K농산물 수출 플랫폼 될 것”

      《“한국의 농촌에는 한국인은 물론 세계인이 좋아할 훌륭한 식재료가 많습니다. 한국맥도날드가 이런 걸 발굴해 버거를 만든 겁니다. 이 과정에서 맥도날드는 현지화를, 농촌은 소득 증가라는 상생을 이뤄낸 것이죠.” 김기원 한국맥도날드 대표(51)는 “맥도날드의 로코노미(로컬+이코노미)가 농…

      • 202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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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왕의 기상[이준식의 한시 한 수]〈332〉

      제왕의 기상[이준식의 한시 한 수]〈332〉

      막 솟는 붉은 태양 찬란하게 빛나니, 첩첩한 산봉우리 불꽃처럼 타오른다.둥근 해 순식간에 하늘길 오르니, 뭇별들과 희미한 새벽달은 쫓기듯 물러나누나.(太陽初出光赫赫, 千山萬山如火發. 一輪頃刻上天衢, 逐退群星與殘月.)―‘갓 떠오르는 태양(영초일·詠初日)’ 조광윤(趙匡胤·927∼976)조…

      • 202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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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한 폭의 추상화

      [고양이 눈]한 폭의 추상화

      배수구로 흘러내린 빗물이 옹벽에 뾰족한 건물을 세웠습니다. 마치 캔버스 위에 그려진 한 폭의 추상화를 보는 것 같네요.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서

      • 202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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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BR 인사이트]신임 리더에게 필요한 4가지 피드백 전략

      [HBR 인사이트]신임 리더에게 필요한 4가지 피드백 전략

      처음 리더가 되면 팀원들의 신뢰를 얻고 관계를 구축하는 데 어려움을 느낀다. 아직 팀원과 신뢰가 쌓이지 않은 가운데, 성과를 내서 스스로 가치를 증명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기 때문이다. 특히 팀원들에게 피드백하는 것은 외줄타기와 같다. 너무 서두르면 실수할 수 있고, 반대로 너무 기다리…

      • 202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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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인재 전쟁에서 한국의 생존 전략[기고/홍진배]

      AI 인재 전쟁에서 한국의 생존 전략[기고/홍진배]

      올해 6월, 글로벌 빅테크 메타는 인공지능(AI) 모델 학습용 데이터 라벨링 기업인 ‘스케일AI’에 약 20조 원을 투자하고, 데이터 전문가 알렉산더 왕이 메타 초지능연구소(MSL)를 이끌도록 했다. 핵심 인재 확보를 위한 전형적인 ‘어퀴하이어(Acqui-Hire)’인 셈이다. 8월에…

      • 202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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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탕후루 이을 유행 음식은… 자영업 100만 폐업 시대의 암흑[이용재의 식사의 窓]

      탕후루 이을 유행 음식은… 자영업 100만 폐업 시대의 암흑[이용재의 식사의 窓]

      2023년 1월, 한 매체에 탕후루의 현실을 진단하는 글을 썼다. 탕후루는 과일에 설탕을 입힌 음식이란 점에서 탕후루의 높은 인기가 어린이들의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조리법이 간단하고 조리 설비가 거의 필요 없다는 점에서 탕후루 가게 창업은 진입 장벽이 낮…

      • 202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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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진한의 메디컬리포트]30년 동안 코리아패싱, 1인 시위라도 나서겠다는 의대교수

      [이진한의 메디컬리포트]30년 동안 코리아패싱, 1인 시위라도 나서겠다는 의대교수

      “어떻게 30년 동안 국내에 치료제가 안 들어올 수 있나. 정부는 신약의 경제성 평가, 형평성 문제 등의 이야기만 한다. 희귀질환 약이라 그 기준에 맞출 수 없다. 그러는 동안 환자들은 죽어 나가고 있다.” 지난달 2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폐동맥고혈압 치료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 202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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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미술관에 가는 이유[정성갑의 공간의 재발견]

      내가 미술관에 가는 이유[정성갑의 공간의 재발견]

      근래의 일이었다. 이런저런 대소사로 정신없이 바쁜 날이 이어졌다. 밤에 샤워하고 소파에 누우면 피곤하다는 생각밖에 안 들었다. 일은 해도 해도 끝이 없었고, 체력은 예전 같지 않았다. 몸과 마음에 물이 마른 것 같았다. 그런 일상 끝에 적극적으로 일정을 빼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시작된 김…

      • 202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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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패션계 전설’ 떠났다…조르지오 아르마니 91세로 별세

      ‘패션계 전설’ 떠났다…조르지오 아르마니 91세로 별세

      자신의 이름을 따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조르지오 아르마니’를 만든 조르지오 아르마니가 4일(현지 시간) 사망했다. 향년 91세.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조르지오 아르마니 그룹은 성명에서 “끝없는 슬픔 속에 창립자이자 창시자, 그리고 끊임없는 추진력이었던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사망을 …

      • 2025-09-04
    • 박지원 “내 사건, 검찰서 공소취하해야”…정성호에 요구

      박지원 “내 사건, 검찰서 공소취하해야”…정성호에 요구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검찰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는 정성호 법무부 장관에게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 “검찰에서 공소 취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사건과 관련해 첩보 삭제를 지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현재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국회의원이 국회 전체회의에서 법무…

      • 2025-09-04
    • 김정은 손목엔 2000만원 IWC시계…김여정은 1000만원 디올백

      김정은 손목엔 2000만원 IWC시계…김여정은 1000만원 디올백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중국 전승절 80주년 행사에서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됐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가 4일(현지 시간) 보도했다.이 매체가 러시아 대통령실(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바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3일…

      • 2025-09-04
    • 조국, ‘당 성추행’ 파장에 “당시 당적 박탈…할 수 있는 역할 없었다”

      조국, ‘당 성추행’ 파장에 “당시 당적 박탈…할 수 있는 역할 없었다”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이 당내 불거진 성추문 사안에 대해 “피해자분들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면서도 “당시 당적 박탈로 비당원 신분이어서 할 수 있는 역할이 없었다”고 입장을 밝혔다.조 원장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강미정 대변인의 탈당 선언에 마음이 너무 무겁고 …

      • 2025-09-04
    • 파괴된 가옥 밑에서 시신 수백구 발견…아프간지진 사망 2205명으로

      파괴된 가옥 밑에서 시신 수백구 발견…아프간지진 사망 2205명으로

      지난달 31일 아프가니스탄에서 발생한 대지진으로 파괴된 가옥에서 시신 수백구가 추가로 수습되면서 지진 사망자 수가 2200명을 넘어섰다고 아프간 탈레반 정부 대변인이 4일 밝혔다.31일 밤 규모 6.0의 지진이 아프간 동부 산악지대와 외딴 여러 지방들을 강타, 많은 마을들치 초토화됐고…

      • 2025-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