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해 일찌감치 검도와 합기도, 복싱, 골프를 즐겼어요. 15년 전쯤 누님이 탁구 한번 쳐보라며 저를 탁구장으로 데려갔죠. 시간적, 경제적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 그 작은 공이 주는 매력이 엄청났어요. 그때 이후 가장 오래 즐기는 스포츠가 됐습니다.”김익수 MD안과의원 원장(59)은 누나의 권유에 …
“마라톤 동호회에서 회식하는 날 남편을 만났어요. 그때부터 함께 훈련하고 대회에 출전도 했죠. 전 마라톤 풀코스 도전엔 두려움이 있었어요. 그런데 남편은 매번 풀코스에 출전해 상위권에 입상하는 겁니다. 그래서 저도 ‘어떤 기분이길래 저렇게 달릴까’ 생각했고, 풀코스를 완주해야 남편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
‘안동역에서’ ‘보릿고개’ 등 트로트 가수로 유명한 진성 씨(본명 진성철·64)는 학창 시절부터 축구, 배구 등 스포츠를 좋아했다. 전북 부안동초교 땐 배구 선수로 활약했다. 전북 체중에 갈 수도 있었지만 집안 사정상 일찍 그만둘 수밖에 없었다. 각고의 노력 끝에 가수가 된 뒤에도 축구와 테니스 등을 즐겼다. 50세가 …
한 대학병원 응급실 의사가 덜 익힌 돼지고기를 먹고 입원한 환자의 매우 심각해 보이는 컴퓨터 단층촬영(CT) 영상을 공유했다. 미국 플로리다 대학병원(UF Health Jacksonville) 응급실 의사인 샘 갈리(Sam Ghali) 박사는 25일(현지시각) 소셜미디어 엑스(X)에 관련 사진을 게재하면서 “내가 본 …
슬라이스 햄 두 조각을 매일 먹으면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이 최대 15% 증가한다는 대규모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실명, 신부전, 심장마비, 뇌졸중, 하지 절단의 주요 원인인 제2형 당뇨병 진단을 받은 사람은 전 세계적으로 4억 명이 넘는다. 선천적으로 인슐린을 잘 생성하지 못 하는 제1형 당뇨병과 달리 제2형 당뇨병…
안상현(가명·55) 씨는 평소 건강에 자신 있었다. 운동도 자주 했다. 나이 들어 시력이 약간 떨어지기는 했지만 일상생활에는 전혀 지장이 없었다. 그러다가 몇 년 전 해외여행 중에 눈에 이상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일출을 보기 위해 일찍 일어났다. 해가 떠오르는 찰나 갑자기 풍경이 휘어져 보였다. 귀국하자마자 병…
탈모는 남녀 모두에게 큰 스트레스다. 미국 뉴욕대 랑곤 헬스에 따르면 남성의 80%이상과 여성의 약 50%가 삶의 어느 시점에서 상당한 수준의 탈모를 경험한다. 이에 탈모 예방과 모발 성장 효과를 내세운 비오틴(수용성 비타민의 일종인) 등 보충제 광고에 귀가 솔깃한다. 그러나 건강 전문가들은 단순히 비타민 보충제만으…
어류에서 추출한 건강 보조식품 동물성 오메가-3 지방산의 효능에 대한 상반된 연구결과로 소비자들이 갈피를 잡지 못하는 가운데, 치매 유전 요인이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오리건보건과학대학교(OHSU) 신경과 전문의들은 대부분의 노인들에게 오메가-3 지방산 같은 생선 기름 보충제가 도움이 되지…
“남 건강은 챙겨주면서 정작 제 건강은 등한시하고 있더라고요. 근육은 없고 체지방이 많은 마른 비만이었어요. 체력도 떨어졌고, 어깨까지 굽어 체형이 이상하게 변했어요. 운동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느꼈죠. 피트니스센터로 달려가 PT를 받기로 했죠.”피부 및 체형관리를 해주는 백스테라피 백수정 원장(52)은 신종 코로나바이러…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할 때 부부는 함께 축구장으로 갔다. 매일 수영을 하던 아내가 스포츠시설이 폐쇄되자 축구하는 남편을 따라나선 것이다. 서울과 수도권은 스포츠시설이 거의 다 폐쇄됐는데 지방에선 축구장을 개방하는 곳이 있었다. 김선여 씨(63)는 매주 토요일 남편 신재철 서울 동대문6…
뉴스레터 구독 해지
뉴스레터 및 마케팅 정보 수신 동의
뉴스레터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시기 위해 뉴스레터 및 마케팅 정보 수신 동의가 필요합니다. 동의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