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눈]아낌없이 주는 싸리나무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7월 18일 23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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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숲에서 보랏빛 꽃을 달고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해준 싸리나무입니다. 이제는 빗자루라는 새 옷으로 갈아입었네요. 젊을 땐 꽃으로, 노년엔 빗자루로 사람들을 웃음 짓게 합니다.

―경기 수원시 매탄동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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