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NBC방송 간판 토크쇼 ‘엘런 디제너러스 쇼’를 진행했던 미국 코미디언 엘런 디제너러스(사진)는 20일(현지 시간) 영국 첼트넘에서 연 토크쇼 행사에서 지난해 영국으로 거처를 옮긴 이유가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이라고 밝혔다고 BBC가 전했다. 그는 “(지난해) 대선 전날 여기 왔는데 친구들이 우는 이모티콘이 적힌 문자를 잔뜩 보내 잠에서 깼다”며 “‘그 사람이 됐네’ 싶었다. 그래서 ‘여기 계속 있을 거야’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그가 2003년부터 NBC에서 19년간 진행한 토크쇼는 방탄소년단(BTS), 싸이 등이 출연해 국내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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