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의 거장’으로 불린 홍석창 화백(대한민국예술원 회원·사진)이 9일 별세했다. 향년 84세.
강원 영월 출신인 고인은 홍익대 동양화과를 졸업한 뒤 1965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중국, 미국, 일본, 독일에서 30차례의 개인전과 단체전을 개최하며 한국화의 경계를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1980년부터 홍익대 미대 교수로 재직하며 미술대학원장, 박물관장 등을 역임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정순희 씨, 딸 손아 미림 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 세브란스병원, 발인은 11일 오전 6시 20분. 02-2227-750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