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 전 한국발레협회 회장(사진)이 21일 별세했다. 향년 77세. 이화여대 무용학과를 졸업한 고인은 한국무용과학회 초대 회장, 한국발레협회 회장, 한국무용협회 부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1967년 국내 초연한 ‘백조의 호수’를 비롯해 ‘잠자는 숲속의 미녀’, ‘마술피리’, ‘호두까기 인형’ 등에 출연했다. 1989∼2013년 한양대 생활무용예술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이다. 유족으로 아들 최세준 씨가 있다. 빈소는 순천향대서울병원, 발인은 23일 낮 12시. 02-3479-7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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