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이 전 대법관은 사법연수원 10기를 수료하고 1983년 인천지법에서 판사 생활을 시작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수석부장판사, 인천지법원장, 법원행정처 차장 등을 거쳐 2011년 대법관에 임명됐다. 수사기관 조서보다 법정 진술과 증거를 우선하는 공판중심주의를 강조한 원칙주의자로 통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덕미 씨, 아들 화송 부산지법 서부지원 부장판사, 딸 화은 씨, 동생 이광범 법무법인 LKB평산 이사회 의장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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