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과학기술백서를 발행하고 한국과학기술연구소(KIST) 창설에 기여한 이응선 전 과학기술처 차관(13, 15대 국회의원·사진)이 지난달 31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1세.
강원 홍천 출신인 이 전 차관은 1962년 경제기획원 기술조사과장 재직 시 국내 최초의 과학기술백서 발행을 주도했고 1964년에는 금속연료종합연구소를 개편해 KIST를 만들자는 안을 작성했다. 1979년에는 차관을 지냈고, 1988년(13대)과 1996년(15대) 두 차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숙희 씨와 자녀 주연 우연 씨, 사위 강연승 씨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발인은 3일 오전 10시. 02-2072-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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