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 작가 최병소씨 별세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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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가 최병소 씨(사진)가 11일 별세했다. 향년 82세. 중앙대 예술대 서양화과와 계명대 미술대학원을 졸업한 고인은 1970년대 후반 대구 현대미술운동 멤버로 활동했으며, 대표작은 신문과 잡지를 볼펜으로 검게 덮고 긋는 ‘신문 지우기’ 연작이 있다. 유족으로 부인 류향하 씨와 자녀 원석 지안 씨, 사위 김성근 씨, 며느리 강미애 씨 등이 있다. 빈소는 대구 영남대병원, 발인은 13일 오전 9시 30분. 053-620-46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