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캐피털(VC) 케이넷투자파트너스의 김대영 대표(64·행정학과 81학번)가 모교 고려대에 개교 120주년을 맞아 발전기금 50억 원을 기부했다. 3일 고려대는 지난달 24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본관에서 김 대표와 김동원 고려대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 기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고려대 출신 벤처 기업가들의 사업 육성을 위한 벤처 펀드 출자 및 교내 창업 지원 공간 조성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 대표는 “학생 창업이 활발히 이뤄져 훌륭한 벤처 기업가들을 배출했으면 한다”며 “이러한 기부가 선후배들에게도 좋은 선례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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