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훈민정음 연구 강신항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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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의 한자음을 체계적으로 비교해 한국어 음운사 연구에 획을 그은 강신항 성균관대 명예교수(사진)가 18일 별세했다. 향년 95세. 충남 아산 출신인 고인은 서울대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덕성여대를 거쳐 1964년부터 성균관대 국문학과에서 강의했다. 1987년 ‘훈민정음 연구’를 저술하는 등 훈민정음을 선구적으로 연구해 업적을 남겼다.

유족으로 위당 정인보 선생의 셋째 딸이기도 한 부인 정양완 전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와 자녀 석희 명동성당 오르가니스트, 석란 씨, 석진 아이기스랩 연구실장, 석화 경인교대 사회교육과 교수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발인은 21일 오전 7시 반이다. 02-2258-5979


#한국어 음운사#한자음 비교#훈민정음 연구#강신항 명예교수#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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