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모델 ‘아카데미과학’ 김순환 회장 별세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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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프라모델(조립식 장난감) 제조사인 아카데미과학을 창업한 김순환 회장(사진)이 1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2세. 서울사범학교를 졸업한 고인은 초등학교 교사로 일하다 1969년 교직을 그만두고 완구 사업에 뛰어들었다. 1980년대 프라모델 시장이 커지며 사세를 확장해 해외 시장에도 진출했다. 영화 타이타닉을 모델로 한 제품은 전 세계에서 50만 개 이상이 팔렸다. 고인은 2023년 대표직에서 물러났고 이후 장남 김명관 대표(55)가 회사를 이끌고 있다. 유족으로는 부인 채수경 씨와 딸 혜정 수정 씨, 아들 명관 대표 등 1남 2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발인은 4일 오전 7시. 02-3010-2000
#김순환 회장#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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