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플재단(이사장 민병철 중앙대 석좌교수)은 2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마리아 테레사 비 디존-데 베가 주한 필리핀 대사 환송식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선플재단의 K-리스펙트(다문화 가족과 외국인 존중)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이학영 국회부의장,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이용선·인요한 의원, 주한 튀르키예 캄보디아 태국 라오스 카자흐스탄 대사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학영 부의장은 “디존-데 베가 대사의 노력으로 양국 간 교류가 크게 확장됐고 K-리스펙트 캠페인에 대한 지지로 양국민간 상호 존중의 문화를 확산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대사님의 뜻깊은 활동을 지속적으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민 이사장은 “디존-데 베가 대사는 한-필리핀 우호 증진과 인권 보호에 헌신적인 노력을 보여주셨다”며 “앞으로도 선플운동에 동참하는 각국 대사들과 함께 K-리스펙트 캠페인을 통해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거주 우리 동포에 대한 상호 존중 캠페인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