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명 가수 비욘세(사진)가 콘서트를 위해 조지아주 애틀랜타 방문 도중 미발매 신곡 파일을 도난당했다고 CNN이 14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8일 비욘세의 안무가 크리스토퍼 그랜트는 자신이 빌린 차량에 있던 여행가방과 노트북 등이 사라졌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특히 그랜트의 노트북에는 비욘세의 미발매곡과 향후 공연 기획안 등의 파일이 들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1000달러 상당의 의류와 500달러 상당의 선글라스도 도난당했다.
현지 경찰은 곧바로 수사에 나섰고, 용의자 1명에 대해 체포 영장을 발부받았다. 다만 경찰은 용의자의 이름을 공개하진 않았다. BBC는 14일 “비욘세 측이 도난당한 물품을 되찾았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카우보이 카터’ 콘서트 투어를 진행 중인 비욘세는 10∼15일 애틀랜타에서 콘서트를 열었다. 또 25일에는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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