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120주년을 맞아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이 8, 9일 ‘글로벌 한국학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고려대는 8일 오후 1시 30분경 서울 성북구 고려대 백주년기념삼성관 국제원격회의실에서 국제학술대회를 연다고 1일 밝혔다. 대회 둘째 날인 9일에는 오전 10시부터 민족문화관 지훈회의실과 대강당에서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고려대 개교 12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는 한국학 연구자들이 참석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한국학 발전 방향과 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권나영 미국 듀크대 교수, 곽숙영 구글 연구원, 안진수 버클리 캘리포니아대(UC버클리) 교수, 유영주 미시간대 교수 등 각국 전문가들이 초청됐다.
이번 행사는 포니정재단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포니정재단과 민족문화연구원은 2016년부터 한국학 장학·연구 지원 사업을 이어왔다.
이수연 기자 lot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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