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지킴이’ 배우 이정은-LG트윈스 장관 표창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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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업소에 일산화탄소 경보기
투숙객 자살막은 여순동씨 포함

10일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자살예방사업 참여를 독려한 여순동 대한숙박업중앙회 대전시대덕구지회장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복지부는 이날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2025년 자살 예방의 날 기념식’을 열고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에 공헌한 개인과 기관에 장관 표창 100점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여 지회장은 숙박업소에서 자살이 발생하는 사례를 접하고 대덕구 숙박업소들이 일산화탄소 감지 경보기를 설치하도록 독려하는 방식으로 자살을 예방했다. 그는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당연한 일을 했다”며 “앞으로도 자살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배우 이정은 씨(55)는 공익 광고에 출연해 진정성 있는 메시지로 자살 예방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킨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LG트윈스는 매년 야구장 관중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는 ‘생명지킴데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경기장에서 자살 예방 공익 광고를 상시 송출한 것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정부는 자살예방법에 따라 9월 10일을 자살 예방의 날, 이날부터 1주일을 자살 예방 주간으로 정하고 전시, 강연 등 교육·홍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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