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운동가 출신으로 17·19대 국회의원을 지낸 이목희 전 의원(사진)이 11일 서울 구로구 자택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2세. 고인은 경북 상주에서 태어나 김천고,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뒤 노동운동에 투신했다. 2000년 김대중 총재 특보와 2002년 노무현 대통령 후보 노동특보 등을 맡은 뒤 2004년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국회에 입성했다. 2018∼2020년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장관급)을 지냈다. 유족은 부인 윤정숙 전 녹색연합 상임대표와 아들 규정 씨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 여의도성모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14일 0시. 02-3779-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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