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스 베버(1864∼1920) 연구에 헌신한 전성우 한양대 정보사회미디어학과 명예교수(사진)가 지난달 29일 별세했다. 향년 77세. 1948년 대구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울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한 뒤 독일 괴팅겐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1985∼2013년 한양대 정보사회학전공 교수를 지냈다. 한국이론사회학회장, 북한사회문화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저서 ‘막스 베버의 근대사회론’ ‘막스 베버 역사사회학 연구’ 등을 펴냈다. 유족으로는 부인인 최민숙 전 이화여대 독문과 교수와 아들 전병석 미국 이타카대 교수, 며느리 앤 해밀턴 씨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발인은 3일 오전 7시. 02-2258-5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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