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국내 개봉한 홍콩영화 ‘쿵푸허슬’에서 절세고수를 연기했던 배우 량샤오룽(梁小龍·사진)이 14일 중국 선전에서 세상을 떠났다. 향년 78세.
1948년 영국령 홍콩에서 태어난 고인은 아버지에게 영춘권을 배운 뒤 1970년대부터 영화 ‘신룡소호’ 등에 출연하며 액션 스타로 인기를 끌었다. 리샤오룽(李小龍), 청룽(成龍), 티룽(狄龍)과 함께 ‘홍콩 사소룡’으로 불리기도 했다. 저우싱츠(周星馳)가 감독과 주연을 맡았던 영화 ‘쿵푸허슬’에선 두꺼비 몸짓에서 창안한 무술 합마공을 쓰는 ‘화운사신(火雲邪神)’으로 출연해 국내에선 ‘두꺼비 아저씨’로 사랑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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