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모두 환영하는 개혁은 없어…3대개혁 늦지않게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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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항에 개혁시기 놓치면 퇴행…골든타임 실기않을 것”
“당정대 원팀, 찰떡같이 뭉쳐 차돌처럼 단단히 달릴 것”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2025.8.29/뉴스1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2025.8.29/뉴스1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일 “모두가 환영하는 개혁이란 존재하지 않는다”며 “검찰개혁과 언론개혁, 사법개혁 3대 개혁을 늦지 않게 타임 스케줄대로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3대 개혁 과제를 이번 정기국회 내 완수한다는 목표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저항으로 개혁 시기를 놓치면 반동의 힘으로 더 큰 저항과 퇴행으로 되돌아온다. 그 폐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간다”며 “민주당은 개혁 골든타임을 절대로 실기하지 않겠다”고 이같이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부터 100일간 정기국회가 시작되는 것엔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 개혁 완수와 민생 안정의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겠다”며 “당정대는 이견 없이 흔들림 없이 원팀 원보이스로 찰떡같이 뭉쳐 차돌처럼 단단하게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구속기소 된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입장문을 낸 것에는 “한마디로 웃기는 부부”라며 “국가 망신 꼴불견 부부가 참회하는 길은 감옥에서 조용히 자신을 성찰하고 반성하며 여생을 보내는 길”이라고 언급했다.

김 여사는 29일 특검 기소를 두고 입장문을 통해 ‘어떠한 경우에도 변명하지 않겠다’ ‘가장 어두운 밤에 달빛이 밝게 빛나듯이 진실과 마음을 바라보며 이 시간을 견디겠다’고 했다.

그는 “김건희 특검은 김 여사 여죄를 끝까지 밝히기 위해 기간 연장을 해야 한다”며 “내란 척결이 반민특위처럼 좌절되고 실패할 순 없다. 헌법의 적, 민주주의의 적인 내란 세력을 발본색원하고 다신 내란 꿈을 꿀 수 없도록 확실히 청산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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