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中, 서해 구조물 이동…의미 있는 진전 환영”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1월 28일 10시 35분


‘선란 2호’에서 중국 측 관리 인원이 포착된 사진. 이병진 의원실 제공
‘선란 2호’에서 중국 측 관리 인원이 포착된 사진. 이병진 의원실 제공
청와대는 28일 중국이 전날 서해 잠정조치수역(PMZ)에 무단으로 설치한 구조물 중 일부를 이동 중이라고 밝힌 것에 대해 “이번 조치를 의미 있는 진전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청와대 대변인실은 이날 “중국 정부는 어제 잠정조치수역 내에 설치된 관리플랫폼을 중국 측 기업이 자체적인 수요에 따라 이동시키고 있다고 발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청와대는 “우리 정부는 잠정조치수역 내 일방적인 구조물 설치를 반대한다는 입장 아래 중국과의 협의를 이어왔으며 그간 해당 관리플랫폼이 여러 우려의 중심이 되어온 만큼, 이번 조치를 의미 있는 진전으로 환영한다”고 했다.

이어 “정부는 서해에서 우리의 해양 권익을 적극 수호하는 가운데 서해를 ‘평화롭고 공영하는 바다’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7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 기업이 현재 관리플랫폼 이동과 관련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는 기업이 자체적인 경영·발전 필요에 따라 자율적으로 조정한 배치”라고 설명했다.

이 문제는 앞서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베이징 정상회담에서도 논의된 바 있다. 당시 이 대통령은 “(중국이 구조물을) 옮기게 될 것”이라고 회담 결과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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