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李대통령 서명’ 담긴 스마트워치 배경화면 배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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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년 6월 12일 14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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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 대통령 디지털 굿즈 공개…워치스페이스 파일도 배포
대통령 SNS채널서 다운로드 가능…전용 애플리케이션도 개발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은 이 대통령이 착용한 OST 달빛정원 시계.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6.9 뉴스1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은 이 대통령이 착용한 OST 달빛정원 시계.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6.9 뉴스1
대통령실이 이재명 대통령의 ‘디지털 굿즈’를 이달 중 공개한다. 대통령 휘장과 서명이 담긴 스마트폰·스마트워치 배경화면 파일을 먼저 배포한다는 계획이다.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실은 이달 중 국민과 함께 만드는 디지털 기념품 ‘대통령 디지털 굿즈’를 공식 공개하고 배포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대통령실은 우선 누구나 일상 속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스마트워치 배경화면을 배포한 후, 향후 실제 워치스페이스(시계 화면)로 사용할 수 있는 전용 파일을 공식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배포할 계획이다.

굿즈 디자인에는 대통령 휘장과 서명, 자필 문구 등이 시각적으로 반영되며, 기존의 비공식 이미지 배경화면과는 구분되는 공식 디지털 콘텐츠로 제공한다.

취임식 미공개 사진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등 외교 현장 사진, 대통령 자실 메시지가 디자인 요소로 포함될 예정이어서 상징성과 역사성을 동시에 갖춘 콘텐츠라는 게 대통령실 설명이다.

대통령실은 대통령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 ‘대통령 시계를 국민도 함께 쓰고 싶다’는 요청이 쇄도하자 열린 국정 운영의 상징으로 디지털 굿즈를 기획했다.

국민이 직접 제작해 사용 중인 스마트워치 배경화면. (대통령실 제공)
국민이 직접 제작해 사용 중인 스마트워치 배경화면. (대통령실 제공)


김남국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은 “디지털 굿즈는 단순한 기념품이 아니라 국민이 국정에 참여하고 연결되는 감각적인 소통 플랫폼”이라며 “디지털 기술을 통해 국민주권이 손안에서 구현되는 시대, 그 상징을 국민 일상 속에 녹여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 굿즈는 대통령 SNS 채널을 통해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대통령실 홈페이지가 개설되면 이곳에도 업로드 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향후 국정 관련 이슈나 계기에 따라 새로운 버전의 배경화면도 지속적으로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국민이 디지털 굿즈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용 애플리케이션(앱) 개발도 중·장기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콘텐츠 접근성과 맞춤형으로 활용성을 높이고 디지털 굿즈 프로젝트를 상시적인 국민 소통 플랫폼으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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