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오늘 종로서 깜짝 회식…“한 끼 외식이 자영업자에 큰 힘”

  • 뉴스1
  • 입력 2025년 7월 11일 18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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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민생 소비쿠폰 지급 앞두고 내수 경제 활성화 의지 반영
“소비쿠폰 정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력 불어넣길 기대”

대통령실이 공개한 이재명 대통령의 11일 회식 장소. 대통령실 자료 제공
대통령실이 공개한 이재명 대통령의 11일 회식 장소. 대통령실 자료 제공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서울의 한 식당에서 깜짝 외식 행사를 갖기로 했다. 오는 21일 민생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 지급을 앞두고 내수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저녁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외식을 할 예정이다. 통상 대통령의 외부 일정은 경호를 고려해 사전 공지나 보도가 금지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이날 외식 일정은 이례적으로 공개됐다.

이 대통령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한 주의 끝, 금요일을 맞아 오랜만에 외식 한 끼를 하려 한다”고 밝혔다.

그는 “여러분의 생활공간에서 자영업자들을 응원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국민들의 한 끼 외식이 큰 힘이 된다”고 피력했다.

그는 이어 “최근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인해 국민 여러분께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계시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외식 한 번조차도 예전보다 훨씬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요즘”이라고 했다.

그는 “이처럼 어려운 시기에, 21일부터 시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이 내수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며 “외식 등 일상 속 소비를 조금이나마 부담 없이 즐기실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무엇보다 오늘의 자리가 뜻깊은 시간이 되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참여가 필요하다”며 “서로를 응원하고 위로하는 따뜻한 만남이 되기를 소망한다. 기쁜 마음으로 반갑게 인사드리겠다”고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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