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시진핑에 1년에 한번은 보자 했더니 좋다고 해”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1월 7일 14시 03분


중국을 국빈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7일 상하이시에서 열린 순방기자단 오찬간담회에서 취재진 질문을 받고 있다. 뉴스1
중국을 국빈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7일 상하이시에서 열린 순방기자단 오찬간담회에서 취재진 질문을 받고 있다. 뉴스1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7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가급적이면 1년에 한 번 이상은 직접 만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중국 상하이시에서 순방 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정상 간 1년에 한 번은 보면 좋겠다고 얘기했더니 (시 주석이) 좋은 생각이라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다만 ‘꼭 한 번 오고, 한 번 가고 그렇게 해야 되느냐’라고 얘기하더라. 그래서 저는 괜찮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마 올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때문에 제가 중국을 가면 또 만나게 될 가능성이 많다. 양자회담을 하게 될 가능성이 많은데 그러면 형식적으로 따지면 이제 시 주석이 와야 되는 것”이라며 “그런데 일정이라고 하는 게 아마 쉽지 않을 수 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는 ‘한 번 왔으면 한 번 가고 그래야지’ 따지지 않나. 그런 거 신경 안 쓰고 제가 가겠다고 했다. 편할 때 우리가 가는 방향으로 해도 된다고 제가 이야기했다”며 “자주 오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아울러 “(시 주석이) 그 얘기는 아주 어렵게 표현했다. 좀 말하기가 어려웠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중국 국빈 방문#이재명 대통령#시진핑#AP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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