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을지로위원회 주최 중동전쟁 위기극복을 위한 고통분담 아스콘업계 상생협약식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6.5.7/뉴스1
더불어민주당이 나무호 피격 주체가 이란이라는 취지로 발언한 국민의힘을 겨냥해 “한미 동맹 흔들기 위해 확인되지 않는 내용을 사실인 것처럼 밝혀 국민을 위험에 몰아넣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12일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이 나무호 화재 관련 정확한 조사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안보참사’라며 정쟁을 벌이고 있다”며 “정밀한 과학적 근거 없이 섣불리 공격 주체를 추론하는 것은 (한국) 선박 26척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란의 인도적 지원에 대해서도 (국민의힘은) ‘이란에 돈을 갖다 바쳤다며 이 돈이 우리를 공격한 드론으로 돌아왔을지 모른다’는 망언(을 하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어느 나라 정당인가. 망상에 가까운 괴담을 퍼트리며 국민을 위험에 몰아넣고 한미 동맹까지 훼손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전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나온 정부의 나무호 피격 관련 1차 조사 결과에는 반드시 들어가야 할 두 글자가 빠져있다. 바로 이란”이라고 말했다. 나무호의 피격 주체가 이란이라는 것이다.
한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지금 즉시 표를 구걸하는 망동을 멈추라. 국가 안보는 물론 외교 안보까지 볼모로 삼는 매국적 시도에 맞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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