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15일 정부 인사를 발표했다. 사진 왼쪽부터 현수엽 보건복지부 1차관, 이종욱 관세청장, 문성요 새만금개발청장, 홍미영 지속가능발전국가위원장, 백종우 국민생명안전위원회 부위원장, 김기영 국가도서관위원장. 청와대 제공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에 현수엽 복지부 대변인을 임명했다. 관세청장에는 이종욱 관세청 차장이 내정됐다.
이규연 대통령홍보소통수석비서관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브리핑을 열어 “이 대통령이 차관급 정무직 3명을 임명했고, 정부위원회 3명을 위촉 또는 지명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복지부 1차관에 임명된 현 대변인은 행정고시 42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복지부 응급의료과장과 보육정책과장, 인구아동정책관 등을 거쳤다. 이 수석은 “4명의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으로 보육교사 처우 개선과 어린이집 보육 연장 제도 도입에 크게 기여했다”며 “보건과 복지를 아우르며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관세청장에 임명된 이 차장은 행정고시 43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관세청 통관국장과 기획조정관, 조사국장 등을 지냈다. 이 수석은 “대규모 불법 우회 수출을 적발하고 태국 정부와 합동으로 대량의 마약류를 단속했다”며 “우리 기업들의 무역과 투자 활동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국민의 안전을 해치는 통관 행위를 차단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이규연 홍보소통수석이 15일 청와대에서 정부 인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5.15. 뉴스1복지부 차관과 관세청장은 지난해 6월 임명된 후 1년 만에 교체되는 것이다. 이 수석은 경질성 아니냐는 추측에 대해 “초기가 쉽지 않은 과정이다. 관련 분야에서 정책의 기초를 다지는 데 큰 기여를 했다”며 “새 차관, 청장이 임명돼 신속하고 한 단계 높은 정책을 수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두 분의 노고에 감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새만금개발청장에는 문성요 전 국토교통부 기획조정실장이 임명됐다. 이 수석은 “새만금이 로봇, 수소, AI(인공지능) 등 미래 첨단 산업의 거점으로 도약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지속가능발전국가위원회 위원장에 위촉된 홍미영 새로운일상을여는사람들 이사장에 대해선 “30년간 지속가능발전과 여성, 복지, 지방분권 등에서 관련 정책을 수립한 전문가”라며 “대한민국의 지속가능발전 정책을 한단계 더 높일 적임자”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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