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투표 포기, ‘중립’ 아닌 ‘그들’ 편드는 것”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5월 30일 09시 23분


장동혁 “투표까지 갈라치기,
국민의힘 찍으란 소리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서울 삼청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다. 2026.5.29/뉴스1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서울 삼청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다. 2026.5.29/뉴스1
이재명 대통령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30일 “투표를 포기하는 것은 나와 가족의 미래를 포기하는 것과 같다”며 투표권 행사를 독려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X(옛 트위터)에 ‘꼭 투표합시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투표는 민주주의의 생명줄”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투표 포기는 중립이 아니라 내 삶과 공동체를 해치는 그들을 편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 김혜경 여사와 함께 서울 종로구 삼청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상임선거대책위원장. 2026.5.29 ⓒ 뉴스1
장동혁 국민의힘 상임선거대책위원장. 2026.5.29 ⓒ 뉴스1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 대통령 X 메시지에 “투표 독려까지 갈라치기 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장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투표 포기는 중립이 아니라 내 삶과 공동체를 해치는 그들을 편드는 것’이란다. 요즘 어디서 ‘거울 치료’라도 받고 있나? ‘부동산 지옥’, ‘3고 지옥’으로 내 삶을 해치는 게 누구?”라고 했다.

그러면서 “광우병, 사드, 후쿠시마에 이어 스타벅스까지, 조작과 선동으로 공동체를 파괴하는 게 누구? 이재명과 민주당이야말로 ‘내 삶과 공동체를 해치는 그들’ 아닌가”라며 “그러면 국민의힘 찍으라는 소리네. 어제 이재명 투표용지를 잘 살펴볼 걸 그랬네”라고 냉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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