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갑 보선, 몇 표 차이로 당락 갈릴 것”[정치를 부탁해]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6월 1일 20시 11분


동아일보 정치 라이브 <정치를 부탁해>
- 일시: 월·수요일 오전 10~11시
- 토크: 정광재 동연정치연구소장, 김준일 시사평론가
- 진행·연출: 강경석 김선우
- 동아일보 유튜브 : www.youtube.com/@donga-ilbo

부산 북갑 지역이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재보궐선거의 최대 접전지 중 한 곳으로 꼽히는 가운데 단 몇 표 차이로 후보들의 당락이 갈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김준일 시사평론가는 1일 동아일보 유튜브 채널 ‘정치를 부탁해’에 출연해 부산 북갑 선거구가 초박빙 승부처라면서 “몇 표 차이로 당락이 갈릴 수도 있는 선거”라고 내다봤다.

김 평론가는 그 이유로 여론조사에서 보수 유권자들의 과표집 현상을 들었다. 김 평론가는 “앞서 지난번 대선에서 김문수 후보의 부산 전체 득표율은 51%였는데 부산 북갑은 50%, 이재명 당시 후보의 부산 전체 득표율은 40%였는데 북갑에서 41%가 나왔다”며 “반면 최근 비슷한 시기에 북갑에서 진행된 여론조사들을 보면 KBS의 경우 부산 북갑에서 ‘본인이 보수다’라고 한 사람이 6.9%, SBS는 2.6%, MBC는 4.8%가 더 많이 잡혔다”고 했다. 즉 부산 평균 보다 한동훈 무소속 후보를 지지하는 표가 과하게 잡혔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해석돼 막상 실제 투표에선 ‘초박빙’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이 때문에 그는 “본인이 지지하는 후보가 있으면 그 후보에 해가 안 되게 행동하고, 반드시 투표를 꼭 해야 한다”며 “몇 표 차로 당락이 갈릴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정광재 동연정치연구소장도 “전설의 ‘문세표’처럼 그 정도 차이로 당락이 결정될 수도 있다”며 투표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본인이 찍겠다는 생각이 있다면 반드시 투표해야지 안 그러면 떨어질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2000년 제16대 총선에서 경기 광주시에 출마했던 새천년민주당 문학진 후보는 한나라당 박혁규 후보에 단 3표 차이로 낙선하면서 ‘문세표’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는 부산 북갑의 사전투표율이 25.57%를 기록한 것과 관련해선 예상보다 낮게 나왔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북갑 전체가 굉장히 좁은 지역인데, 지역 전체가 이렇게 선거 열기가 뜨거운가라고 느낄 정도로 달아올랐다”며 “사전투표율은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조금 낮은 것 같지만 최종 투표율은 60~65% 정도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또 정 소장은 투표율이 높을 경우 한 후보에게, 낮을 경우 더불어민주당 하정우 후보와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투표율에 따라서 각 후보가 갖는 유불리도 이번에는 완전히 다를 것”이라며 “여러 여론조사를 보면 적극 투표층에서는 한 후보와 하 후보 간 격차가 조금 좁혀지는 모습을 보인다”며 “투표율이 높으면 높을수록 한 후보에게는 유리할 것이라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시사평론가는 이재명 대통령의 6·3 지방선거 사전투표 과정에서 불거진 ‘투표용지 노출’ 논란과 관련해 “고의 같다”라며 “이재명 대통령 (정치) 짬밥이 얼만데 선거를 얼마나 많이 해봤을 텐데 솔직히 이건 일종의 논란, 노이즈를 일으키려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그는 이어 “투표에 대한 관심을 높여야 될 것 아니냐”라면서 “(엑스를 통한 투표 독려) 메시지를 낸 것도 그렇다. 플라톤을 인용하면서 ‘투표를 안 하면 가장 저질스러운 사람에게 지배당하는 것’이라고 한 것이 애매하게 선거 개입을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6월 1일 〈광화문 비대위〉 전문

▷ 강경석: 국민 말 안 듣는 우리 정치권의 일침을 날리는 시간 정치를 부탁해 안녕하세요. 저는 월요일을 부탁받은 강경석입니다. 월요일은 국민 참여형 정치 라이브 광화문 비상대책위원회가 열리는 날입니다. 오늘도 시청자 여러분께서 직접 비대위원이 되셔서 댓글창에 궁금증 남겨주시면 저희가 토론하겠습니다. 오늘 포털 사이트 다음을 통해서 시청하시는 분들도 유튜브에 들어오셔서 동아일보 검색 한번 하시고 정치를 부탁해 라이브로 들어오십시오. 댓글 이벤트 참여하시면 선정되신 분들께 5천 원 상당 커피 쿠폰 보내드립니다. 지금 바로 라이브 댓글창에 질문 남겨 주십시오.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구독, 좋아요, 알림 설정 꼭 눌러주십시오. 그럼 광화문 비대위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배지는 없지만 할 말은 많은 세 남자가 뭉쳤습니다. 광화문 비대위원 두 분 나와 계십니다. 평론계 1타 정보통 김준일 위원 그리고 따뜻한 미소와 따끔한 송곳 평론 해주시는 정광재 동연정치연구소장 나오셨습니다.

▶ 정광재: 안녕하세요.

▷ 강경석: 지난주에 어디 가셨어요? 왜 안 나오셨어요?

▶ 정광재: 아니 근데 제가 자리를 비운 사이에 대타 홈런을 치고 갔다는 얘기가 있어가지고 지금 불안해 갖고

▷ 강경석: 아니 저희 동접자 수가 거의 1만 명에 육박한. 물론 5천 명이지만. 오늘은 그러면 한 1만 명, 어떻게 도전해 보시겠습니까?

▶ 정광재: 그날은 평일이 아니었잖아요.

▷ 강경석: 아니 김준일 평론가가 그래서 정광재 소장 대체하자고 지금 막 난리가

▶ 정광재: 제가 가끔 포털에 제 이름을 검색해 보는데 가장 최근이 김준일 평론가가 정광재 잘라 이거. 아 이게 말이 됩니까? 정국 의식이 이렇게 없이.

▶ 김준일: 죄송합니다.

▶ 정광재: 저는 지난주에 부산도 좀 다녀오고. 가서 지지연설까지는 안 하고 그냥 응원 열심히 하고 왔습니다.

▷ 강경석: 오늘 저희 준비한 의제에서 하실 말씀이 많겠군요. 일단 그러면 저희가 광화문 비대위 첫 번째 준비한 의제부터 바로 열어보겠습니다. 역대 가장 뜨거운 지방선거. 토요일·금요일 이틀간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실시됐었죠. 정말 뜨거운 지방선거 열기를 그대로 반영하듯이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혹시 두 분 다 사전 투표하셨어요?

▶ 김준일: 예, 저는 했고요.

▶ 정광재: 어떻게 저도 했다 그러면 너 보수정당 사람이 왜 사전 투표 하냐 이러는데 저는 사전 투표 항상 했었어요. 근데 제가 사전 투표해 갖고 투표 열심히 해야 된다 이렇게 하니까 진짜로. 그 스레드라고 아시죠? 스레드에는 강성 2030지지자들이 그런 정치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제가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페북과 스레드에 같이 올라간단 말이에요. 다른데 페북이나 인스타에서는 투표 열심히 해야죠 이런 반응이 대부분인데. 스레드는 정말 깜짝 놀랐어요. 아 그 정치적 성향이 그렇게 다르구나. 왜 사전투표 했냐 그러면서 한빠 아니냐 이런 식의 좌파다 이렇게 얘기하는 걸 보고 사전투표에 대한 불신감을 진짜 보수 지지자들이 갖고 있구나 이렇게 생각이 들더라고요.

▷ 강경석: 뭐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쨌든 정청래 대표는 호남이랑 충청을 돌았고 장동혁 대표는 서울을 돌았는데. 그런데 장 대표 아직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랑 함께 운동한 적 없었죠 선거 운동한 적.

▶ 김준일: 오지 말라고 하니까.

▷ 강경석: 그럼 앞으로 끝까지 안 가겠네요.

▶ 김준일: 험한 꼴 당할 수 있잖아요. 거기에서 또 씁쓸한. 장동혁 리더십이 훼손됐네 기사 많이 나오고 그러니까 따로 가는 게 맞죠. 정 서울 돌고 싶으시면 따로 돌면 되고. 모장무싸.

▷ 강경석: 모장무싸. 모두가 장동혁과 싸우고 있다?

▶ 김준일: 모두가 장동혁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죠. 국민의힘이 지금 장동혁 대표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기 때문에. 일부에서는 환영하는 데도 있지만, 장동혁 대표 입장에서는 어쨌든 이번 선거를 얼굴은 비춰야 되겠고 후보가 원치 않는 데는 굳이 내가 패배했을 경우에 패배의 원인을 주고 싶지는 않고. 이 정도의 타협점이 혼자서 돌아다니면서 선거 유세하는 게 아닌가 그렇게 보입니다.

▷ 강경석: 그래서 그런 건지 사실 국민의힘 유세 현장에 눈에 띄는 두 분이 등장을 했죠. 바로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명박 전 대통령입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대구에서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를 만나서 유세를 한 이후에 전국을 지금 돌고 있고. 이명박 전 대통령도 부산에서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와 박민식 부산 북갑 후보 유세에 가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정 위원님 전직 대통령들의 선거 유세. 중도층에게 영향이 있을까요?

▶ 정광재: 저는 솔직히 그냥 전 대변인으로서가 아니라 동연정치연구소장으로 나왔으니까,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겠어요. 뭐 일부 지역 그러니까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향수와 약간의 미안함 이런 정서가 있는 TK 지역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적극적으로 나서는 게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지역을 더 넓혀서 충청권이라든가 부산 이런 지역까지 가서. 이건 정청래 민주당 대표도 얘기했잖아요. 얻는 플러스 알파가 있으면 마이너스 알파 있을 거다. 보수가 결집하면 진보도 결집하는 효과가 있을 거다. 중도 진영에서 어떻게 볼지 냉엄하게 살펴봐야 된다. 이 부분 좀 공감하는 바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박근혜 전 대통령의 공과에 대한 평가에 있어서 보수 진영에서는 그래도 지난번 2016년, 2017년에 있었던 탄핵이 조금 무리했었다는 생각을 하는 분들은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 전체 100명에게 물어본다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긍정 평가를 하는 사람들이 부정 평가를 하는 사람보다 많을까요? 저는 그렇게 전체 득표에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다만 일부 지역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 나와서 무슨 얘기했냐 하면 당이 분열했기 때문에 투표 안 하려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그러지 말고 투표하셔야 된다 이런 얘기를 하신 거를 통해서 볼 때 투표를 조금 더 적극적으로 할 수 있게 하는 동의는 되겠죠.

▷ 강경석: 김 위원님. 그런데 이명박 전 대통령이 의미심장한 발언을 하나 했어요. 뭐라고 했냐면 박민식 부산 북갑 후보 유세를 가서 끝까지 싸워라. 선한 사람이 나쁜 사람과 싸우면 이겨야지, 반드시 이길 것이다. 나쁜 사람 이거 누구를 지칭한 걸까요?

▶ 김준일: 중위적으로 했겠죠. 중위적으로 그게 민주당 하정우 후보일 수도 있고. 원래 제가 알기로는 박민식 후보는 초대받은 손님은 아니었어요 여기에 처음에는.

▷ 강경석: 본인이 그냥 찾아간 건가요?

▶ 김준일: 박형준 후보랑 이렇게. 왜냐하면 박형준 후보야 정무수석도 하고 이명박 정부 때. 워낙 이제 대표적인 친이계고 지금까지 살아남은 친이계 중에서는 가장 중량감 있는 인사잖아요. 그러니까 여기를 도와주는 거는 당연한 거고. 그런데 박민식 후보가 그 소식을 듣고 쫄래쫄래 찾아와 가지고. 그거는 박근혜 대통령 유세 때도 비슷했어요. 그때도 기장에 왔었잖아요 박근혜 대통령이. 그때도 굳이 찾아가고 그래서 사진 보면 유영하 의원이 옆에 박근혜 대통령 항상 왼쪽에 서 있어요 보면은. 근데 거기에 박민식 후보가 들이밀어요. 그러면 유영하가 계속 박근혜 옆에서 쳐내요. 이런 일이 있었어요. 그러니까 여기서 MB가 쳐내지는 않았는데 기본적으로 그냥 오면 덕담해 주는 수준이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강경석: 그런데 이명박 전 대통령이 한동훈 후보가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 시절에 아무래도 본인을 수사했던 검사니까 조금 앙금이 남아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 정광재: 그런 개인적 앙금 같은 거는 지난번에 비대위원장하고 당 대표 할 때도 이명박 대통령을 만난 적이 있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 해소됐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박민식 후보가 일방적으로 선한 사람과 악한 사람과의 싸움이니까 이겨야 한다고 했다고 전한 것은, 여기서 말한 악한 사람은 사실 민주당 후보를 얘기한 건데 이거 동참했던 사람이 김종혁 전 최고위원에게 얘기했다는 거예요. 한동훈 후보를 겨냥해서 한 말은 아니었는데 어떻게 그렇게 와전되게 할 수 있느냐고 불쾌했다는 얘기를 하고 있는걸 보니까 또 이재. 자꾸 이재명·이명박이 헷갈린다니까. 이게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 김준일: 정청래입니까? 정청래예요?

▶ 정광재: 이명박 전 대통령이 해왔던 정치적인 노선은 강성 보수의 지지 호소하는 정치는 아니었잖아요. 중도 실용 정책을 얘기했었고. 그렇기 때문에 지금 북갑에서 이루어지는 선거에 대해서 보수가 약간 분열돼 있는 상태에서 정치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여기에 특정 진영은 악한 사람이다 이렇게 얘기할 정도의 정무 감각밖에는 안 되겠습니까? 이런 얘기를 한 게 아닌데, 이것을 박민식 후보는 일종의 자기 장사 한 거 아닌가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 강경석: 저희가 두 번째 의제에서 얘기를 하긴 하겠지만, 어쨌든 하정우 민주당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 그리고 박민식 후보는 이명박 전 대통령. 한동훈 후보는 김영삼 전 대통령. 어쨌든 전직 대통령들을 내세우고 있는데. 부산에서는 누가 제일 호구가 될까요? 호소가 될까요? 세 분 중에.

▶ 김준일: 호구?

▷ 강경석: 호소를 제가 잘못 얘기 했네요.

▶ 김준일: 이명박이 호구가?

▷ 강경석: 아 큰일 날 뻔했네. 진짜 선거 앞두고 지금 민감한 시기인데.

▶ 김준일: 저는 기본적으로 전직 대통령들이 어떤 선거를 떠나서 진영을 떠나서 선거에 참여하는 거는 별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그러면 김영삼 대통령은 아들이 지지를 한 거잖아요. 유출을 할 수가 있는 건지 김영삼 대통령이 고인이 되신 분이 입을 연 건 아니잖아요. 이재명 대통령도 하정우 이겨라라고 한 건 아니잖아요. 이명박 대통령은 본인이 말씀하신 거잖아요. 그래서 적절성에 대해서는 이명박 대통령이 적절하지 않다고 개인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 부분은 그렇고 누가 더 영향력이 있느냐 그거는 잘 모르겠지만 기본적으로 부산시장 선거를 보면 부산시장 선거는 이번에 지역 발전론이 크게 흐르고 있어요. 그게 가장 큰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에 영향으로 보자면 이재명 대통령의 영향력이 제일 크겠죠. 그거를 이재명 대통령이 누구를 지지하고 말고를 떠나서 부산시장이 되면 전재수 의원이 같이 합을 맞춰서 부산을 발전시키겠다 이런 의지가 뭐 보이니까. 그동안에 한 것들도 있고. HMM 본사 이전이라든지 해수부 이전. 그래서 이재명 대통령이 가장 당연히 현직이고 영향력이 있을 거라고 봅니다.

▷ 강경석: 고미나미 님 호소 없습니다. 호구. 제가 소구와 호소를 합쳐서 얘기하다가 실수를 했습니다. 다시 저희 첫 번째 의제의 내용으로 돌아와서 사전 투표율 여야가 다 아전인수 격으로 서로가 유리하다 이렇게 해석을 하는데. 어쨌든 지방선거 기준으로만 따지고 보면 최고 기록이 나왔어요. 특히 눈여겨볼 지점이 전북·전남 호남 지역이 좀 높이 나왔는데 정 위원님이 보셨을 때 사전 투표율이 이렇게 높게 나온 이유는 뭐라고 보세요?

▶ 정광재: 근데 사전 투표율은 계속 높아지고 있어요. 지방선거 치를수록 사전 투표율 높아지고 대선 역시 마찬가지고. 일종의 분산 투표 형식으로 자리를 잡은 것 같아요. 사전투표를 하다 보면 좀 더 편하다는 것도 알고 있고요. 그리고 선거 당일 하루를 온종일 자기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게 얼마나 장점입니까? 투표를 하려면 어쨌든 차려 입고 가면 시간 걸리잖아요. 그런데 사전 투표율이 높은 게 일단 국민의힘에서도 우리에게도 불리할 게 없다고 얘기는 하지만, 저는 냉정하게 얘기하면 유리할 건 없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사전투표를 하겠다는 사람들의 정치 성향 이거 여론조사에서 다 나오거든요? 보수 지지층이라고 하는 사람들은 본투표 선호 현상이 강하게 나타나고 진보 지지층은 사전투표 성향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어요. 그러니까 사전투표율 자체가 높아졌다는 게 보수 정당에게는 이렇게 썩 좋은 일은 아니죠. 그러나 전체적으로 투표율이 높아간다는 건 좋은 거죠. 투표율이 높아질수록 전체 국민의 의중을 다 대변할 수 있는 쪽에 가까워지는 거잖아요. 그런 측면에서는 저는 투표율이 높아지는 것은 굉장히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강경석: 김 위원님이 보셨을 때, 사전 투표율 왜 이렇게 높아졌을까요?

▶ 김준일: 아니 계속 높아요.

▷ 강경석: 계속 높아지고 있다 여기도 역시. 그러면 누구한테 좀 유리할 거라고 보세요?

▶ 김준일: 아니 저는 이번에 최종 투표율이 중요하잖아요. 사실 사전 투표를 하든 본투표를 하든 마지막에 투표율이 중요하잖아요. 그러면 이번에 지금 제가 보기에는 정치권도 그렇고 언론도 과도하게 의미 부여를 하고 있다. 이번 사전투표율이 2.89%인가 4년 전보다 올랐어요.

▷ 강경석: 3% 안 되게 올랐죠. 2.89%입니다.

▶ 김준일: 2.89% 포인트가 차이가 더 높게 나왔는데. 지난번 지방선거는요.

▷ 강경석: 대선 직후에 치러졌죠.

▶ 김준일: 2022년 선거는 지방선거 투표율이 50.9%였어요.

▷ 강경석: 거의 최저치로 근사한.

▶ 김준일: 거의 최저치는 아니고 계속 올라가다가 꺾였어요. 2018년 지방선거는 60.2%였어요. 그래서 차이가 거의 10% 포인트 가까이 떨어진 거예요. 그러니까 2022년에는 민주당 지지자들이 대선 패배에 실망해서 안 나왔다고 보는 게, 그래서 국민의힘이 많이 이겼잖아요. 근데 여기에서 그러면은 2022년보다 투표율이 3%, 사전 투표율이 올랐다고 해서. 그러면은 2018년 60.2%를 넘을 것인가? 저는 그렇게 안 봐요. 왜냐하면 그러면은

▷ 강경석: 좀 분노한 투표자들이 막 나올 수도 있잖아요.

▶ 김준일: 아니 그러니까 투표율은 어쨌든 경향성을 봐야 되잖아요. 그래서 저는 58% 정도 되지 않을까 최종적으로.

▷ 강경석: 숫자를 얘기하시면 위험한데 이거 과연 맞을지 틀릴지?

▶ 김준일: 맨날 틀리는 게 인생이야.

▷ 강경석: 다음 주 월요일 날 저희가 확인합니다. 58%.

▶ 김준일: 58% 정도로 최종 투표율을 수렴할 거다. 그래서 2018년에 60% 넘는 것까지는 못 미달할 것 같은. 경향성을 봤을 때 개인적으로 그렇게 봅니다.

▶ 정광재: 저도 55에서 60% 정도 사이라고 생각하거든요.

▶ 김준일: 너무 넓어.

▶ 정광재: 아니 중간 값을 58% 얘기해서 비슷한 수준이에요. 저도 55%는 넘을 것 같고 60% 는 안 될 것 같은데. 왜냐면 2018년에는 지방선거가 우리 국민이 처음으로 탄핵이라는 사태를 겪었잖아요. 그때 당시에 경험했었던 탄핵에 대한 정서와 지금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의 정서가 완전히 다르고. 또 2018년에는 4월 달에 뭐가 있었냐 하면 남북정상회담이 있었어요. 빅 이벤트가 있었어요. 그리고선 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하고 김정은하고 싱가포르에서 만나 갖고 서로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기 때문에 야 이번 정권에서 잘하면 통일되겠다 이런 식의 생각까지 했었거든요. 그래서 정치적인 효능감을 그때 많이 느낄 수 있었던 시기였었는데. 지금은 그때만큼 참여 열기가 높은 것 같지는 않아요.

▷ 강경석: 저희가 이번 지방선거를 조금 뜨겁게 만든 요인이 사실 흥미로운 재보궐 선거가 곳곳에서 벌어지잖아요. 각각 재보궐 선거가 이루어지는 지역들의 사전 투표율도 한번 봤더니, 일단 부산 북갑 25.57% 높았습니다. 반면에 우리 김준일 위원의 원픽, 평택을. 18.39%, 대구 달성 17.56% 굉장히 낮았어요. 일단 먼저 평택을 왜 이렇게 낮게 나왔죠?

▶ 김준일: 평택은 원래 낮아요. 원래 전에도 보면 평택 투표율이 낮은 편이었어요. 그래서 예전에 이제 투표율이 전체적으로 낮았을 때 얘기긴 한데 유의동 의원이 2014년 보궐선거 때 처음으로 그때 보궐 선거 지방선거랑 같이 치러졌잖아요.

▷ 강경석: 그때 따로 치렀어요. 그때 법 바뀌기 전이어서 7월에 따로 치렀어요.

▶ 김준일: 그때 투표율이 29%였어요. 그런 정도로 평택이 원래 기본적으로 낮은 게 있고. 여기 복합적인 요인이 있는데 여기가 도농복합지역이잖아요. 그리고 새롭게 유입된 젊은 세대가 많은데 예를 들면, 고덕동 같은 경우에는 평균 연령이 33세예요. 굉장히 젊어요. 삼성전자 쪽 굉장히 젊어서 상대적으로 젊은 세대가 많이 들어오니까 이렇게 투표율이 낮은 거 하나가 있고. 그럼 고령층이 투표를 많이 하느냐? 보수 성향의 투표 하시는 분들은 부정선거 음모론 때문에 전체적으로 안 하는 데가 있다가 게다가 여기 황교안이야 다른 사람도 아니고. 황교안 후보가 심지어는 페이스북에다 여러분 사전 투표하지 마십시오 이렇게 올렸어요.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릅니다. 그래서 이게 단일화 얘기를 하는 거냐 뭐 그런 추측도 나왔지만 어쨌든 본투표하라고 독려까지 했어요. 그러니까 여기는 낮아질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고 부산 북갑은 완전 달아올랐네요.

▷ 강경석: 부산 북갑 정 위원님 왜 이렇게 높게 나왔을까요?

▶ 정광재: 선거 분위기가 진짜 달아올랐죠. 정말로 그래요. 실제 한동훈 후보가 집중 유세를 5시에 북갑 주요 거점에서 요일을 바꿔가면서 하고 있는데. 정말 많은 사람들이 모여요. 물론 그중에는 외지에서 온 분들도 있다는 걸 제가 인정합니다. 자원봉사를 하려고 왔던 분들도 그 시간에 다 모여서 해당 지역에서 선거 유세하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갑 전체가 굉장히 좁은 지역이라고 말씀드렸잖아요. 지역 전체가 이렇게 선거 열기가 뜨거운가라고 느낄 정도로 선거 달아올랐고 사전투표율도 북갑은 저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조금 낮은 것 같아요. 저는 부산 평균보다는 한 5% 포인트 더 높을 줄 알았거든요. 왜냐하면 선거 열기만 놓고 보면 그랬어요. 근데 저는 최종 투표율이 부산 북갑 같은 경우엔 60%에서 65% 정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

▷ 강경석: 이 지방선거보다 높게.

▶ 정광재: 그렇죠. 투표율에 따라서 각 후보가 갖는 유불리도 이번에는 완전히 좀 다를 것 같습니다. 투표율이 높으면 높을수록 저는 한동훈 후보에게는 유리할 것 같고 낮으면 박민식·하정우 후보에게 유리할 것 같아요. 왜냐하면 기본적으로 정당은 조직표라는 게 있고 지금 여러 여론조사에서 보면 적극 투표층에서는 한동훈 후보와 하정우 후보 간의 격차가 조금 좁혀지는 모습을 보이더라고요.

▷ 강경석: 그 얘기 이따가 저희가 두 번째 의제 때 자세히 들어봐야겠네요. 재밌는 이야기가 나올 것 같은데.

▶ 정광재: 그래서 여하튼 투표율이 높으면 높을수록 한동훈 후보에게는 유리할 것이다 이렇게 판단을 합니다.

▷ 강경석: 그럼 저희가 마지막으로 전체 판세.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예상한 전체 판세를 한번 지금 살펴보면. 민주당은 광역단체장 기준 16곳 중에 서울·부산·대구·울산·경남·전북 6곳 격전지로 분류했습니다. 그런데 반면에 국민의힘은 서울·강원·대전·충청·부울경 여기도 7곳이네요. 두 분이 보셨을 때, 조금 우세로. 이 중에서 한쪽의 우세로 치우친 그런 지역이 좀 보이시나요? 뭐 경기랄지 인천이랄지.

▶ 정광재: 아니 저희가 대부분의 언급을 안 하는 지역에 사실 대부분의 지역의 판세는 정해져 있어요. 저는 사실 희망하는 거는 11대 4대 1인데.

▷ 강경석: 11이 어디입니까?

▶ 정광재: 민주당이 11이고 4가 국민의힘이고. 1이 이제 김관용. 김관용 후보가 될 것 같아요. 희망하는 건 그런데 실제 현실은 12대 3대 1 정도.

▷ 강경석: 3이 어딘가요?

▶ 정광재: 3은 일단 TK 대구·경북. 그리고 부울경에서 한 곳. 이 정도가.

▷ 강경석: 부산·울산·경남 중에

▶ 정광재: 나머지 지역은 다 따라갔는데 한 표를 지더라도 지는 거잖아요. 마지막 한 표의 벽을 과연 넘을 수 있을까? 열심히 따라간 건 사실이거든요. 처음에 뭐 15대 1 얘기하고 정당 지지율 차이가 2배 이상 났었을 때는 이번 선거 정말 2018년처럼 가는 거 아닌가? 그런데 2018년처럼 가기 어렵다고 생각한 건, 당시에 2018년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75%였어요. 지금 이재명 대통령 60% 왔다 갔다 하는 거는 높은 국정 지지율도 아니에요. 사실 2018년과 비교하면. 그렇기 때문에 그때와는 좀 상황이 다르다고 하는데. 그때는 압도적으로였고 이번에는 아슬아슬하게 지는 지역들이 있기 때문에 결과가 이렇게 국민의힘에게 우호적일 것 같지는 않다.

▷ 강경석: 어쨌든 완패는 아니네요. 김 위원이 보셨을 때는 경합 지역 중에 판세가 막판에 어느 쪽으로 흐르고 있는 곳이 좀 보이시나요?

▶ 김준일: 아니 근데 12대 3대 1이 완패가 아니면, 도대체 뭐가 완패인 거야?

▷ 강경석: 제 말은 대구도 진다. 거의 한 곳도 경북 말고는 이기지 못할 것이다 이런 얘기도 있긴 있었잖아요.

▶ 김준일: 15대 1 얘기가 나왔으니까 이게 12대 3, 13대 3이면 선녀같이 보이는데. 제가 지난번에 신동욱 의원이랑 MBC 100분 토론에서 한번 만나서이 얘기를 했거든요. 그게 아니라 이제 선거 결과를 놓고 해석 투쟁이 벌어질 거다 국민의힘 내부에서 어떤 게 승리 기준이냐를 놓고. 신동욱 최고위원이니까 제가 최고위원님은 지도부니까 승리 기준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보니까 한 세 군데 이기면 이긴 거 아닌가. 이긴 거야 지금 정광재 위원이 얘기한 기준대로라면 이미 이겼어.

▷ 강경석: 저부터 반성하겠습니다.

▶ 김준일: 정신 승리야 이미.

▷ 강경석: 제가 지금 완패에 너무 젖어 있다가. 어쨌든 꽤 큰 패배는 패배지만.

▶ 김준일: 제가 보기에는 10대 6 정도는 돼야지 국힘이 이겼다. 거의 내부 분위기는 진짜 축제 분위기 이 정도는 되는 거고. 10대 6도 스코어상으로 진 거죠. 근데 완전히 민주당은 초상집 될 거고. 근데 제가 다른 방송에서도 13대 3 얘기했거든요. 정광재 위원이랑 저랑 보는 눈이 되게 비슷한데 제가 보기에는 국힘이 이길 수 있는 데가 경북은 확실히 이기고. 그리고 경남이 몰라요. 경남은 박완수 지사가 여조상으로 오차 범위 내지만 수치가 더 잘 나왔어요 최근에 계속. 그런데 지금 진보당 후보가 지금 다 사퇴했잖아요. 전희영 후보가 단일화가 되면서 완전 수치가 합치면 비슷해요. 그래서 진짜 모르겠다 여기는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다. 그리고 대구인데 대구는 김부겸이 이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계속 들어요 요즘은. 제가 굉장히 불리하다고 봤는데 끝까지 봐야 된다.

▷ 강경석: 키미와이 님 15대 1을 예상하셨는데 저희 시청자분들도 한번 나름 예상해서 댓글 한번 올려보십시오. 저희가 소개하고 토론해 보겠습니다. 지금 한 2천 명을 향해 가고 있는 시청자분들 좋아요 꼭 눌러주시고요. 저희가 준비한 두 번째 의제로 바로 넘어가 보겠습니다.뜨거운 부산 북갑·국민 대하는 태도 폭행이 충격적이다. 이게 무슨 말이냐 부산 북갑의 한동훈 후보와 하정우 후보가 2개의 영상을 놓고 설전을 벌였습니다. 저희가 영상을 먼저 준비해 봤는데 한번 지켜보시죠. (영상 재생) 정 위원님 첫 번째 영상 저거 무슨 영상인가요?

▶ 정광재: 저 영상을 찍은 분이 저도 아는 분이에요. 이른바 한동훈 후보와 가까운 콘텐츠를 많이 올리는 유튜버입니다. 지난번에 혹시 기억하실지 모르겠는데 오빠 논란 어떻게 된 거예요 그러니까 내가 그래서 당 대표가 했으니까 하지 말라고 그랬었어야 되는데 내려오지 말라고 한 번 엮여서 얘기한 그 영상을 찍은 분도 저분이에요. 그러니까 하정우 후보가 알고 했는데 그렇다고 하더라도 저렇게 대하면 안 되는 거죠. 근데 저거보다 더 놀라운 것은 그 이후에 본인의 지지자를 그러니까 북구 주민을 영상을 찍은 사람이 폭행했다라고 해서 하정우 후보가 SNS 상을 통해서 공격을 했어요. 그런데 그 내용 전체를 놓고 보면요. 하정우 후보가 얘기하는 것은 전혀 사실관계가 맞지 않다고 제가 감히 단언해서 말씀드립니다. 왜냐하면 저는 그 영상을 처음에 그러니까 하정우 후보에게 업스테이지 주식 왜 제대로 해명하지 못했냐고 한 사람의 영상과 하정우 후보 측에서 그분이 폭행을 했다고 하는 영상 2개를 다 봤거든요. 2개 다 봤는데 저 여성분이 한동훈 후보와 가까운 영상을 찍어 올리는 유튜버에게 정말 쌍욕을 합니다.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욕을 해요. 그러면서 이렇게 밀친단 말이에요 여성분이. 그러니까 왜 미세요? 밀치지 말라고요. 이런 식으로 한 건데 그거를 갖고 밀치지 말라고요 한 부분만 갖고 폭행을 했다? 이거는 저는 진짜 이거는 마타도어고 negative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당시에 현장에 있었던 사람들이 하나둘씩 오히려 피해자는 저 남성분이다 이런 식의 제보들을 계속 계속하고 있어요. 저는 이거는 정말 negative고 마타도어라고 생각합니다.

▷ 강경석: jh12 님이 하정우 후보가 그래서 저 영상을 내렸다고 하는데 김 위원님은 저 앞에 아까 또또또또 할 때, 저는 조금 의아했던 게 NHN이랑 분리된 지가 언젠데요 하는 내용이 있던데

▶ 김준일: 10년 정도 된 것 같은데요.

▷ 강경석: 근데 왜 이렇게 짜증을 내는 거예요? 유권자한테? 유권자는 아닐 수도 있어.

▶ 김준일: 짜증이 나니까 내겠죠. 유권자는 아니고 한동훈 지지자이자 유튜브 하시는 분이고 조회수 올리시는 분인데. 그러니까 먼저 얘기하면 하정우 후보가 저기서 승질을 내면 안 되죠. 뭐가 됐든. 요즘은 후보가 참 힘들어요. 옛날에는 저런 거 특별히 문제가 안 되고 그냥 그 지역에서만 살짝 얘기가 나오다가 목격한 사람만 이제 문제가 됐는데. 이제는 전 국민이 다 보잖아요. 유튜브에 올리고 다 서로 캠프가 올리고 그래서. 감정을 끝까지 절제하는 사람이 선거를 잘 치른다 그 생각은 들어요. 그래서 또또 뭐 그런 얘기할 필요 있나요? 예 지난번에 다 이미 해명을 했습니다. 예 지난번에도 말씀드렸지 않습니까? 그냥 한마디 하고 넘어가면 되는데 보는 순간 하도 달라붙으니까 짜증이 나는 거예요. 그리고 하정우 후보가 조금 쫓기는 듯한 데이터나 이런 게 나오니까 조금 감정 상태가 안 좋은데 이럴 때일수록 좀 차분히 했으면 좋겠다. 하정우 후보께 말씀드리고. 한동훈 지지자 그거는 서로 얘기들이 엇갈리고 있으니까. 그런데 일부의 얘기겠지만 좀 과해요. 제가 보기에는 한동훈 지지자들이 거기 가서 하시는 분들이 열정적으로 열심히 사주고 거기 구포시장 가서 한동훈 지지 부탁하고 그런 건 좋은데. 예를 들면 하정우나 박민식 후보 이렇게 아침에 출근길 인사하는데 거의 주취난동 부리듯이 막 이런 사람들이 한두 명이 아니에요. 그러니까 그거는 한동훈한테 도움 안 된다 그런 식으로 하면 그게 영상으로도 다 남아 있거든요. 거의 깡패 수준이에요 제가 보기에 그런 사람들 보면 막무가내예요 그냥 앞을 가로막습니다. 나는 한동훈 지지자요 하지만 누가 봐도 거기에는 그렇게 딱 보이는 행동들을 하니까. 그래서 그런 거는 좀 적당히 해야 된다 서로 좀. 여기가 너무 과열됐어요.

▶ 정광재: 그래서 한동훈 후보 자원봉사자 하는 분들끼리 소통도 하고 그러나 봐요. 그래서 그런 일이 없도록 정말로 우리 할 일만 하자. 그리고 시비를 걸어온다고 하더라도 시비를 다 피하자 이런 식의 서로 소통을 하는데. 아마 현장에서 직접 부딪히다 보면 감정적으로 그런 경우가 있을 수 있나 보죠 당연히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정말 의도하지는 않은 거고 지지하시는 분들도 본인 후보 지지하는 데만 열중하셨으면 좋겠어요.

▷ 강경석: 아까 하정우 후보 옆에 있던 선거운동원들도 굉장히 우려스러운 표정으로 말리기는 하는데 김준일 위원 얘기처럼 지금 쫓기는 듯한 모습들이 보이는 근거가 뭔지 저희가 최근에 나왔던 여론조사를 한번 싹 모아봤습니다.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 전에 치러졌던 지상파 3사 마지막 여론조사입니다. 하정우 후보와 박민식 후보, 한동훈 후보 추세를 보면 딱 알 수 있는데. 어쨌든 지금 박민식 후보는 10% 중반대에 딱 갇혀 있고. 한동훈 후보와 하정우 후보가 오차 범위 내에서 굉장히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정 위원님 소위 추세라고 하죠? 여론조사의 추세 정 위원님이 분석하시기로는 여론조사의 추세 막판에 공표 금지 기간까지 이어진 이 여론조사의 추세가 누구에게 유리한 추세였나요?

▶ 정광재: 사실 여론조사만 놓고 보면 한동훈 후보가 희망을 충분히 가질만하죠. 처음에 한 달 보름 전쯤, 한동훈 후보가 부산 북갑에 내려갔을 때 서울에 있는 많은 정치 평론가들이 이른바 친한계 평론가들을 제외하고는 다 안 된다고 그랬어요. 야 3자 구도에서 그게 되냐? 안 된다. 그러면 제가 이래이래 해서 좀 가능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아유 그거는 정광재 대변인이 희망회로를 돌리는 거지 그거 안 돼. 이렇게 얘기했었는데 어쨌든 두 달도 안 되는 사이에 이런 여론의 변화를 이끌어낸 건, 저는 한동훈 후보가 충분히 가서 열심히 본인의 진정성을 보여준 결과라고 보는 거고. 3자 구도에서 치러진 한국 정치 선거 사상 마지막 득표율을 놓고 보면 마지막 여론조사보다 꼴찌 후보의 지지율은 항상 떨어졌어. 최종 득표율은 떨어졌습니다. 이건 사표 방지 심리가 작용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거예요.

▷ 강경석: 내가 찍으면 안 될까 봐

▶ 정광재: 블랙아웃 기간이라고 하는 이른바 여론조사 공표 불가 기간 동안에 골든크로스나 다른 역전이 일어난 전례가 있느냐? 한 번도 없었어요. 2012년 대선 때, 문재인 후보가 상당히 앞서 가고.

▷ 강경석: 뭐 그랬죠?

▶ 정광재: 역전했다 이런 얘기가 나왔지만, 실제로 골든크로스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 강경석: 2022년 이재명 후보.

▶ 정광재: 블랙아웃 기간. 이재명 후보도 마찬가지고 2012년에 문재인 후보도 마찬가지예요. 그러니까 블랙아웃 기간이 한 일주일 정도밖에 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짧고. 일반적인 여론 형성을 그 기간 안에 바꾸기는 어렵다 이거죠. 저는 저 여론조사와 거의 근사한 수치가 나올 건데 박민식 후보의 득표율은 저거보다는 좀 낮아질 수도 있다. 그런데 박민식 후보는 사실 지금도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는 많이 빠져 있는 상태예요. 왜냐하면 동탄 모델에서 봤을 때, 한정민 후보가 17.85% 얻었거든요 최종 득표율에서.

▷ 강경석: 여론조사보다 많이 나왔네요.

▶ 정광재: 그렇죠, 그러니까 저는 박민식 후보가 과연 15% 받을 수 있을까? 이것도 좀 의문입니다.

▷ 강경석: 우리 지성 님 박민식 찍으면 박민식 당선됩니다. 우리 박민식 후보 지지자들도 나와서 보고 계신데. 김준일 후보가 나름 열심히 분석을 해 온 데이터가 있으시다면서요. 저희가 방송 전에 뜨겁게 한번 토론을 벌여 봤는데.

▶ 김준일: 후보는 아니고요.

▷ 강경석: 아 김준일 위원께서. 오늘 제 말 실수가 거의 2연타로 터졌네요. 한 번 더 하면 진짜 사과방송 해야하는데.

▶ 김준일: 아까 전에 정광재 위원님이 얘기했었던, 서울에 있는 정치 평론가들은 다 안 될 거라고 했던 정치평론가.

▷ 강경석: 준비해오신 그 데이터가 대체 뭔가요?

▶ 김준일: 저는 기본적으로 어떤 내 바람이나 이런 거를 하는 게 아니라. 앞으로 전개되지 않은 일을 얘기하는 게 아니라. 현재 있는 상황과 데이터를 가지고 분석을 하는 사람이니까 누가 떨어져야 된다 누가 붙어야 된다 그런 게 전혀 없고. 데이터를 보고 얘기를 드렸던 걸 말씀드리고. 한동훈의 상승세가 무섭다. 무섭고 지금 막판에는 상당히 대세를 굳힌 것 같다고 하는데 제가 걸리는 게 하나가 있어요. 뭐가 걸리냐면 박민식도 얘기하고 하정우도 얘기해요. 양쪽에서 다 얘기하는데 지금 여론조사에 문제가 있다. 그래서 이제 민주당 쪽에서는 보수 과표집이 있다.

▷ 강경석: 보수가 더 많이 표집 됐다.

▶ 김준일: 표집이 많이 됐다는 거고 박민식 후보 측에서는 한동훈 지지자들이 이쪽에 적극적으로 응답을 위장 전입이든 이전을 했든 5분 대기조가 있든 더 적극적으로 응답을 해 가지고 지금 우리 박민식 내외가 과소하게 나온다는 얘기예요. 그래서 이거를 제가 지금 있는 걸로는 분석에 한계가 있지만은 제가 데이터를 다 들여다봤어요. 그래서 이게 가설이 뭐냐 하면은 기본적으로 부산 전체의 이념적 성향과 부산 북갑의 이념적 성향은 다르지 않다는 거예요.

▷ 강경석: 그게 무슨 뜻이죠?

▶ 김준일: 그러니까 예를 들면 부산에서 전체적으로 진보가 30%, 중도가 30%, 보수가 40% 이렇게 나오면 북갑에서도 비슷하게 나와야 된다는 거야. 그거를 알 수가 있는 게 지난번 대선에서 이재명·김문수의 득표율이 부산 전체로 보면 김문수가 51%였는데 부산 북갑에서는 50%이 나왔고요. 이재명이 부산 전체에서 40%이었는데 부산 북갑에서 41% 나왔어요. 오히려 전재수 지역구이기 때문에 이재명이 조금이라도 더 나온 거예요. 그러면 그건 오차 범위 내라고 보고 이념적 성향은 갑자기 바뀌지 않습니다. 중도·진보·보수하면 내가 평소에 나는 진보요 했던 사람은 진보라고 답하지. 지지하는 정당으로 오히려 바뀔 수 있어요. 그러면은 이거를 제가 같은 시기에 조사됐던 게 막판에 방금 보여주신 게 KBS, SBS, MBC, JTBC, 중앙일보 이게 부산 전체도 조사를 하고 부산 북갑도 따로 조사했어요. 그러면은 지지율 이념 성향의 격차만 말씀드릴게요. KBS 같은 경우에는 부산 북갑에서 내가 보수예요 하는 사람이 6.9%가 더 잡혔고요. 그러니까 모든 여론조사에서 부산 북갑에서는 내가 보수라고 하는 사람이 더 많아요. 그런데 KBS는 6.9%, SBS는 2.6%, MBC는 4.8%, JTBC는 8.8%가 더 잡혔어요.

▷ 강경석: 어쨌든 보수라고 말한 분들이 더 많았다.

▶ 김준일: 그리고 중앙일보가 조사한 거는 9.8% 보수라고 한 사람이 더 많아요. 거의 10%가 더 잡힌 거예요. 부산 평균보다. 이 얘기는 뭐냐, 한동훈 표가 과하게 잡혔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저는 그냥 합리적인 추론을 하는 거예요. 그래서 이게 지금 벌어진 격차보다 여기에서 보면 한 4%에서 8% 포인트 있잖아요. 그거를 거의 상쇄할 수도 있겠다. 초박빙일 가능성이 있겠다 제가 보니까. 실제 투표장에 들어가면 여기에서 있으신 분들이 응답하신 분들이 다 투표를 안 할 수도 있을 가능성 그리고 민주당 지지자도 나올 가능성이 있거든요. 생각보다 이거 여기는 붙어 있을 가능성 그러니까 뻥튀기까지라고 하기는 없었지만, 약간의 한동훈 지지율에 뻥 튀기가 있을 가능성 배제할 수 없다.

▷ 강경석: 근데 어쨌든 이 자료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들어가면 로데이터가 다 있잖아요. 그 데이터를 분석하신 건가요?

▶ 김준일: 제가 이거를 다 아이고 이거를 내가 다 썼어요 하나하나. 하나하나씩 해가지고 정말 다 찾아봤어요.

▷ 강경석: 그러니까 로데이터를 가지고 하나하나, 이제 한 땀 한 땀.

▶ 김준일: 그러니까 부산은 800명이고 부산 북갑은 500명이니까 이거를 퍼센테이지로 다운로드 받아 가지고 다 환산해 가지고 계산을 해 보니까 이렇게 나온 거예요. 그러니까 예를 들면 하나만 얘기할게요. 부산 전체의 JTBC 메타보이스 조사에서 부산 전체의 보수층은 37%인데 부산 북갑에는 45.8%예요. 내가 보수라고 답한 사람이 너무 많이 잡혀요. 45%면 말이 안 돼요 제가 보기엔 여기가. 그러니까 여기가 지금 한동훈 지지자가 과표집됐다는 거는 경향성으로 봤을 때 부인할 수 없다.

▷ 강경석: 그런데 어디까지나 이거는

▶ 정광재: 평론계의 촌철살인이라고 하는 이유가 저런 노력이 바탕이 되는 거예요.

▷ 강경석: 하지만 어디까지나 우리 김준일 위원의 개인 의견일 뿐이고. 정 위원님이 보셨을 때는

▶ 정광재: 네, 저도 북갑 여론조사 정말 열심히 들여다 봤죠. 비슷한 측면을 봤습니다. 저도 단순히 후보에 대한 지지율뿐만 아니라 교차 분석해야 될 게 상당히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 가운데 하나가 저런 정치 성향과 또 하나는 꼭 물어보는 게 정당 지지율이거든요. 정당 지지율과 후보들 간의 지지율 이걸 같이 분석해 보면 어느 게 조금 더 현실에 가까운 여론조사 결과다라는 걸 알 수 있는데. 예를 들어서 5월 초 중순에 나왔었던 건데 SBS 입소스가 여론조사한 걸 보면 해당 지역의 정당 지지율이 민주당 44%, 국민의힘 33%예요. 저는 부산 북갑의 정당 지지율이 그렇게 나올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거는 제가 생각에 잘못된 표집이 됐다고 생각하거든요. 아니나 다를까 그 여론조사에서 하정우 후보가 44%인가를 얻는 여론조사 결과까지 나왔었던 거예요. 그래서 저는 그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서 신뢰하지 않았었는데 비슷한 말씀으로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지금 북갑의 정당 지지율이 붙어 있는 수준에서 나온 여론조사 결과는 거의 현실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그런데 붙어 있는 여론조사 결과에서조차도 한동훈 후보가 앞서는 경향성은 있다.

▷ 강경석: 하지만 오차 범위 내긴 하죠.

▶ 정광재: 그렇죠. 이게 4월 20일부터 블랙아웃 기간 전까지 우리나라에서 33개 여론조사 결과가 부산 북갑에서 나왔습니다

▷ 강경석: 정말 뜨겁긴 뜨겁네요.

▶ 정광재: 이틀에 한 번 정도 나온 거예요.

▷ 강경석: 33개.

▶ 정광재: 근데 5월 21일을 기점으로 5월 21일 이전에는 다 오차 범위 내더라도 한동훈 후보가 뒤지는 걸로 나왔었어요. 그런데 5월 21일을 기점으로 나왔던 10번의 여론 조사에서는 오차 범위 내지만 한동훈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왔다.

▷ 강경석: 어쨌든 오차 범위 내

▶ 정광재: 근데 박빙이라는 것은 저는 인정해요. 왜냐하면 적극적인 투표 의사를 가진 사람들만 놓고 보면 아까 말씀드린 조직표가 있는 정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 간의 차이가 있어서 그 격차가 좀 줄어들어요. 그러면 투표율이 65%가 된다. 왜냐하면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투표율이 높을수록 전체 여론조사 결과에 수렴할 가능성이 크단 말이에요. 그런데 낮아지면 전체 여론조사 결과와는 조금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투표율이 높을수록 한동훈 후보에게 유리하다고 한 거죠. 왜냐하면 적극 투표층에서는 박빙이라고 했으니까 그런데 정말로 조금 더 한동훈 후보에게 긍정적인 면을 고려한다면

▷ 강경석: 뭐가 있나요?

▶ 정광재: 알뜰폰이 지금 전국에서 1200만 명이 쓰고 있습니다.

▷ 강경석: 그렇게 많이 쓰나요?

▶ 정광재: 그러면 5천만 명 중에 20%가 알뜰폰을 쓰고 있거든요.

▷ 강경석: 5명 중에 1명이네요.

▶ 정광재: 네, 가상 번호로 이루어지는 3사 통신사에서 전화번호 받아서 하는 거 그건 알뜰폰 유권자들의 심리를 반영할 수가 없어요.

▷ 강경석: 애초에 표집이 안 되니까.

▶ 정광재: 근데 그 알뜰폰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통신 비용을 아껴야 되니까 60대 이상의 고령층 또는 20대, 30대 이 사회 초년생들 이분들이 많단 말이에요. 그런데 20, 30대들은 최근에 보수화가 많이 이루어졌다고 하잖아요. 60대 이상은 또 보수층이 워낙 많은 거고 그런 걸 놓고 보면 아까 지금 김준일 평론가가 얘기한 마이너스 알파의 효과가 있는 거고, 제가 얘기한 플러스 알파의 효과가 있기 때문에 이거 좀 상쇄한다. 그러면 여론조사 결과와 비슷하게 나올 거다라고 저는 또 말씀 드리겠습니다.

▷ 강경석: 어디까지나 여론조사는 사실 그 지역에 사시는 분들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게 아니고 500명 내지는 천 명 이 정도의 대표성이 사실 표본을 가지고 하는 거다 보니까 아무래도 출구조사 같은 조금 더 표본이 많은 조사보다는 다를 수밖에 없는데 여튼 뜨겁긴 뜨겁네요. 그래서 그런지 부산 MBC에서 지난달 28일 TV 토론회를 했는데 둘이 아주 뜨거웠습니다. 지금 저 보시면 하정우 후보가 한동훈 후보가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었나요? 대표였나요? 어쨌든 그 시절에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90도로 인사하는 사진을 갖고 와 가지고 약간 깜짝 놀라게 좀 당황스럽게 하는 장면도 포착이 됐는데 김 위원님 TV 토론 혹시 보셨어요? 좀 하정우 후보 선전했나요?

▶ 김준일: 여러 생각보다 그러니까 제가 라이브로는 못 보고 주요 장면들만 이제 다 봤는데 그러니까 하정우 후보가 생각보다 잘했어요. 그러니까 기대치가 좀 낮아서 그런지 워낙 이게 실수가 잔실수가 많았으니까 그래서 생각보다 그래 준비를 많이 했다. 한동훈 후보 태도가 저는 굉장히 좋더라고요.

▷ 강경석: 아, 그래요?

▶ 김준일: 그러니까 저거 저 사진 가져오니까 많이 준비하셨네요. 이렇게 얘기했거든요. 저거를 뭐 구구절절하게 설명을 하고 뭐 이런 거 다 필요 없어요. 그냥 그냥 딱 인정하고 인정하고 뭐 저기 윤석열의 오른팔이었던 시절을 누가 그 부인한다고 부인할 수 있습니까? 그러다가 이제 또 갈라선 건 갈라선 거고 그러니까 오히려 그냥 의연하게 딱 한마디 하는 게 저는

▷ 강경석: 정 위원님 그런데 사실 한동훈 후보도 전재수 후보가 나온 하정우 후보의 공보물 가지고 공격을 했던데 그 저희가 사진을 준비를 해봤는데 저 왼쪽에 있는 게 사실 지금 하정우 후보의 공보물이고 사전 투표도 전재수 후보랑 같이 했어요. 그래가지고 지금 한동훈 후보가 아니 왜 당신 얼굴도 안 나오냐 이렇게 했던데 저거는 좀 잘 짚은 포인트인가요? 한 후보가?

▶ 정광재: 일단 그 사진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90도 폴더 인사하는 사진을 보면서 많이 준비하셨는데요. 이렇게 얘기할 때 약간 웃었거든요.

▷ 강경석: 아 웃으면서

▶ 정광재: 그게 정말로 많이 준비했다는 것을 얘기한 게 아니라 좀 어이가 없어서 웃었던 게 아닌가 싶어요.

▷ 강경석: 어이가 없어서 웃었다.

▶ 정광재: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찬성했기 때문에 지금 자신이 그 가시밭길을 걷고 있다는 거, 정치적 가시밭길을 걷고 있다는 걸 모르는 사람들이 지금 있을까요? 그래서 저 사진을 갖고 온 것에 대해서 좀 어이없다라는 표정이었던 것 같아요. 또 하나는 하정우 후보는 본인이 어떤 정치를 하겠다라는 것을 진짜 유권자들에게 조금 더 잘 보여주려고 했었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 너무 전재수 후보에게 묻어가려고 하는 것 같아 갖고 저도 보는 제가 좀 안쓰러운 측면이 있더라고요. 아무리 정치를 처음 한다고 하더라도 본인의 어떤 색깔을 통해서 내가 이런 정치를 할 테니 나를 뽑아달라라고 얘기해야 될 텐데 자꾸만 전재수 후보 전재수 후보 얘기하니까 좀 피로감도 생기고 그런 것 같더라고요.

▶ 김준일: 이거는 짧게 그러니까 뭐 보시는 관점에 따라서 다를 수가 있는데 하정우 후보는 전재수를 강조하는 게 나쁘지 않다고 봐요.

▷ 강경석: 아, 그래요?

▶ 김준일: 그러니까 왜냐하면

▷ 강경석: 어쨌든 전재수 후보 지역구였고

▶ 김준일: 그리고 지금 이제 포인트가 뭐냐 하면은 전재수 부산시장 되는 데 지금 18개의 민주당 한 명도 없으면 되겠습니까? 그래도 한 명은 있어야지 같이 전재수 도와주면서 부산도 같이 발전할 거 아닙니까? 한 번만 도와주이소. 이게 지금 포인트거든요. 그러니까 전재수 저 그림은 이제 상징적인 거고 지금 그쪽으로 이제 가고 있어서 그거에 대한 과거에 내가 보수 성향이지만 전재수에게 표를 줬던 사람이 한 10% 정도 된다고 보면 돼요. 그 사람들의 표를 이제 자극하는 거거든요. 이거는 반드시 나쁘다고 볼 수 없다. 제가 보기엔

▶ 정광재: 저도 그 이 말씀을 꼭 드려야겠어요. 이게 결국에는 마지막에는 이게 변수가 될 것 같아요.

▷ 강경석: 어떤 게요?

▶ 정광재: 이른바 지방선거는 줄투표 성향이라는 게 있잖아요.

▷ 강경석: 그게 뭔가요?

▶ 정광재: 선거 가서 7장, 이번에 북갑은 7장 받습니다. 맨 처음에 부산시장 뽑는 데 전재수를 딱 찍었어요. 민주당 전재수를. 그런데 그 후에 국회의원 선거 뽑을 때 민주당 하정우가 아니라 무소속 한동훈으로 가야 되는데 관성적으로 민주당 또 찍어야지 이렇게 생각하는 이 줄투표 성향을 한동훈 후보로서는 끊어내야지, 끊어내지 않고는 이번 선거에서 승리를 장담하기가 어렵거든요. 그러니까 한동훈 후보 측에서는 전재수와 하정우를 자꾸만 끊어내려는 뭐를 좀 하려고 하겠죠. 저는 그 줄투표 성향이 과연 얼마나 마지막에 작동을 할 것인가 지금 여론조사에서는 북갑만 놓고 보면 북갑에서 전재수를 부산시장으로 뽑겠다고 한 사람이 50% 대강 넘습니다. 대부분의 여론조사에서. 그런데 하정우 후보는 그 30%대 중후반에 갇혀 있거든요. 그게 지금 그 줄투표를 끊어낸 상태로 여론조사는 나타나고 있는데 실제 투표장에 갔을 때 그 줄투표가 현실화되면 또 격차가 줄어드는 그런 효과가 있겠죠.

▷ 강경석: 지금 뭐 부산 북갑에 있는 자원봉사자라고 본인을 소개하신 카밀라 님께서 슈퍼챗을 보내시면서 지금 뭐 하정우 후보든 박민식 후보든 자원봉사자들 열심히 다 많이 풀어놨습니다. 뭐 이렇게 또 호소를 하셨는데 뭐 지금 정말 선거가 뜨겁긴 뜨거운가 봐요.

▶ 김준일: 그러니까 제가 진짜 딱 한마디 드리고 싶은 거는 제가 특정 후보를 지지하거나 뭐 폄훼하거나 뭐 이런 거는 절대 아닌 거고, 제가 보기엔 진짜 여기 초박빙이에요. 그래서 본인이 지지하시는 후보 있으면 그 후보에 해가 안 되게 행동하시고 그리고 투표 거기에 사시는 분들은 진짜 이번에 투표를 꼭 나가셔야 돼요. 이거 몇 표 차로 제가 보기에는 당락 갈릴 수도 있어요. 진짜

▶ 정광재: 제가 계속 말씀드리는 거예요. 여기서도 한번 말씀드렸는데 문세표 있잖아요. 전설의 문세표. 정말 그 정도 차이로 당락이 결정될 수도 있다. 그래서 저는 방송 나와서, 예를 들어서 제가 뭐 이제 한동훈 후보 측을 응원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는 방송에도 나갈 거 아닙니까? 거기 나가면 그렇게 말씀드립니다. 지금 반드시 투표해야 된다. 지금 뭐 여론조사가 조금 좋게 나오니까 어 나 안 나가도 되겠는데 이런 생각하는 순간 한동훈 후보 떨어지는 거예요. 본인이 찍겠다는 생각이 있다면 반드시 투표하셔야지 안 그러면 떨어질 수도 있다 이런 생각 갖고 임해야지 하정우 후보 측도 마찬가지입니다. 될까 안 될까 이렇게 생각하지만 여하튼 본인이 나가서 투표하는 사람이 되는 겁니다. 이런 생각 갖고 투표하셔야 돼요.

▷ 강경석: 자 저희가 언급했던 모든 여론조사 결과들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들어가시면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뜨거워진 지방선거 다음 주 월요일 방송에서는 결과를 놓고 저희가 또 한번 분석해 보는 시간을 가질 텐데 수요일에는 또 특집 라이브가 준비돼 있으니 잘 지켜봐 주시고 저희가 준비한 세 번째 의제로 넘어가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사전 투표를 마친 뒤에 기표소에서 걸어 나오고 있는데 ‘대통령의 투표지 노출 논란’ 이게 무슨 얘기냐, 지난주 금요일날 사전투표를 했었죠. 당시 상황을 저희가 영상으로 한번 준비해 봤는데 한번 보시죠. (영상 재생)

▷ 강경석: 김 위원님 저런 장면 혹시 보신 적 있으세요? 대통령이 투표하다가 중간에 나왔어요. 저거 왜 저런 거예요?

▶ 김준일: 일단 대통령 기준으로는 처음이고요. 제가 다른 분들까지 있었는지 없었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어쨌든 선관위의 유권 해석에 따르면은 기표소에서 나오는 거는 불법은 아니고 투표장에 빠져나가면 그거는 불법이다. 그래서 저게 이제 불법의 여부는 아닌 것 같고 이게 이제

▷ 강경석: 무슨 상황이었던 거예요? 지금 저게?

▶ 김준일: 그러니까 반만 찍었다라는 거예요. 이렇게 동그라미 있고 시옷 자로 들어가 있는데 찍다 보면은 꽉 안 눌려가지고 한 반만 찍히면은 이게 효력이 있는 표인지 아닌지를 물어보려고 나오면서 보여줬어요. 또

▷ 강경석: 그걸 또 물어보는 장면이었던 거죠?

▶ 김준일: 반만 찍혔어 이렇게 하니까 그 선관위 직원이 되게 똑똑했던 게 뭐냐 하면은 보여주시면 안 됩니다 하면서 고개를 돌려요. 이렇게 안 봤어요. 근데 김혜경 여사는 뒤에 나오면서 남편이 찍은 거 봤어 또 뭐 이런 상황이에요. 그러니까 그래서 이게 이제 고의냐 아니냐를 가지고 이제 해석이 분분하고 국힘에서는 이제 이건 고의다 뭐 하고 이거는 이제 탄핵해야 된다 뭐 이렇게 하는데

▷ 강경석: 김 위원이 보실 때 고의 같으세요? 아니면 그냥 우연인 것 같으세요?

▶ 김준일: 저는 고의 같아요.

▷ 강경석: 고의다. 왜 그렇게 생각하셨어요?

▶ 김준일: 이재명 대통령 짬밥이 얼만데 선거를 얼마나 투표를 많이 해봤을 텐데 솔직히 이거는 일종의 논란 노이즈를 일으키려는 거고

▷ 강경석: 왜요? 의도가 뭐예요?

▶ 정광재: 투표에 대한 관심을 높여야 될 거 아닙니까? 투표할 사람들을 모아야 되니까.

▶ 김준일: 대통령이 또 메세지 낸 것도 그래요. 플라톤 인용하면서 가장 저질스러운 사람들한테 투표를 안 하면 가장 저질스러운 한 사람 지배당하는 것이다. 그거 정확하게는 플라톤이 한 얘기는 아닌데 어쨌든 이제 그런 식으로 조금 세게, 애매하게 선거 개입을 하는 약간 이런 것 같아요. 솔직히 얘기하면 저는 그래서 좋게 보지는 않습니다. 근데 국힘이 너무 세게 이거를 그냥 한 번 지적하면 되는데 탄핵해야 된다. 뭐 이거는 완전 오바지 그러니까 별로 좋지 않아요. 그거

▷ 강경석: 정 위원님이 보셨을 때 저 장면 이재명 대통령의 고의적인 연출로 보셨나요? 아니면 그냥 해프닝 정도로 보셨나요?

▶ 정광재: 해프닝은 해프닝인데, 약간의 의도성은 있었다고 봐요. 그러니까 저는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이렇게 나와서 이렇게 얘기를 하는 것 자체가 뉴스가 될 거 아닙니까? 그러면 투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거고 본인이 이렇게 열심히 투표하는데 다른 사람들 투표해라 어떤 식으로든 이게 민주당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동하지, 불리하게 작동하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생각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우리 김준일 평론가 잘 보셨네. 진짜 김혜경 여사는 뒤에서 뻔히 보고 있어요. 그거 뒤에서 근데

▷ 강경석: 잘하면 봤을 것 같기도 하고 못 봤을 것 같기도 하고

▶ 정광재: 그건 봤어요. 이렇게 뒤에서 다 보고 있어

▶ 김준일: 아니 근데 그러면 국힘 찍었을까 당연히 민주당 찍었겠지

▶ 정광재: 아니 투표 선거법에 고의로 노출하면 무효표가 되는 건지, 아니면 이렇게 그냥 이게 노출이 되면 무효표가 되는 건지. 근데 고의로라는 규정이 있는 거예요?

▶ 김준일: 고의로라는 규정이 있어서 그래서 예를 들면 투표함에 넣으려고 하다가 떨어뜨리는 경우가 있어요.

▷ 강경석: 그건 실수죠.

▶ 김준일: 예 실수로. 그런 거는 무효표 처리를 안 했어요. 그러니까 그거에 준해서 보는 게 맞죠 이거를

▶ 정광재: 그런데 그 기표소에 나와서 이렇게 했는데 그 선거관리위원이 보여주시면 안 됩니다. 그러면서 하고 다시 투표하도록 하는 거 저는 그거 대통령이니까 가능했을 것 같아요. 일반적인 그냥 그 유권자가 어디 가 갖고 기표하다 말고 이거 반만 찍혔는데요. 이렇게 나오시면 안 됩니다. 이제 투표 못 합니다. 저는 그렇게 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적어도 그 표에 대해서 아 이거 무효표입니다 이렇게 얘기했을 가능성이 큰데 대통령이니까 아 저 못 봤습니다. 이렇게 얘기하는 거겠죠. 그래서 저는 선거관리위원회도 너무 좀 굴종적인 모습을 아니 독립적인 헌법기관 아닙니까? 그렇다면 좀 더 당당한 태도로 임했어야 하는데 대통령이니까 너무 좀 눈치 보는 거 아니냐라는 인상은 일반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 강경석: 어쨌든 그 투표장에 있던 그 직원분이 굉장히 대처를 노련하게 잘 하셨는데 사실 뭐 그분이 선관위 직원일 수도 있고 아니면 그날 이제 봉사를 나갔던 구청 동사무소 직원일 수도 있고 한 건데 어쨌든 본인은 못 봤다고 했고 그런데 이런 비슷한 논란이 또 있었어요. 이해식 민주당 의원이 이번에는 SNS에다가 본인이 아예 내가 1번만 싹 찍었다 소위 줄투표했다라고 공개를 한 건데 이게 본인 얘기는 선관위 자문을 받아서 문제가 없다라고 하긴 했는데 김 위원님 국회의원이 자기가 뭘 찍었다 이렇게 밝히는 게 저는 기억이 없는데 전례가 없었던 것 같은데 이게 문제가 되지는 않나 보죠? 이게 선관위 자문을 진짜 거치긴 한 건가?

▶ 김준일: 모르겠어요. 저는 이거는 처음 봐가지고.

▷ 강경석: 저도 처음 봤어요.

▶ 김준일: 이거를 이제 암시하는 발언들은 하잖아요. 그러니까 뭐 그래서 엄지도 뭐 브이도 하고 아니면 뭐 이런 뭐가 어쩌고저쩌고 이런 건데 이렇게 내가 공개적으로 유명한 사람이 이렇게 한 거는 처음 봐서 선관위가 좀 해봐야 될 것 같고 그러니까 이게 그러니까 왜 나왔냐 지금 민주당이 여러모로 위기의 상황이 있는 것 중에 하나가 논란이 되는 게 전북하고 평택을 평택을 그러니까 예를 들면 교차 투표를 할 수가 있는 거예요. 경기도지사는 추미애를 찍는데, 평택을에 사시는 분이

▷ 강경석: 다른 사람 찍고

▶ 김준일: 보궐선거는 조국을 찍을 수가

▷ 강경석: 김용남 후보를 안 찍고

▶ 김준일: 김용남 안 찍고 그러니까 야 1번 줄투표해 그리고 전북도 마찬가지예요. 그러니까 그 다른 기초단체나 뭐 이런 거 뭐 다 민주당 찍는데 김관영 찍지 말고 그렇게 하라라는 걸로 이제 얘기를 한 거예요. 그런데 이해식 의원은 제가 알기로는 서울의 선대위에 계신데 굳이 왜 당에 이런 것까지 신경을 쓰시는지 잘 모르겠어요.

▷ 강경석: 자 그런데 아까도 저희가 잠깐 언급하긴 했지만 이재명 대통령이 SNS에다가 연일 투표 독려를 하고 있습니다. 뭐 정치 무관심은 최악의 저질들에게 지배당하는 것이다. 그런데 대통령이 왜 이렇게 자꾸 투표를 독려하라고 하고 자기 반밖에 안 찍힌 기표용지를 보여주려고 하고 왜 그러는 거예요? 지금 이 의도가 뭔가요?

▶ 정광재: 처음에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 됐을 때 본인이 얘기했잖아요. 대통령, 크게 통합하라는 자리다. 이렇게 얘기해서 취임 후 한 6개월 정도까지는 그런 모습들을 많이 보이려고 했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최근으로 올수록 다시 정파적인 과거 민주당 이재명 대표 시절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거 아닌가라는 우려를 금할 수가 없습니다. 최근에 굉장히 좀 까칠해진 것 같은데 저는 이게 본인에 대한 공소 취소 이 얘기가 나오고 그것에 대한 국민적 여론이 반발이 심해져서 진행 안 되고 있잖아요. 이런 것들도 좀 영향을 미친 것 같아요. 그리고 이번 선거에서 만약에 민주당 후보가 애초에 기대했던 것보다 득표를 못한다 이러면 반드시 이 공소 취소에 대한 책임론이 나오기 시작할 겁니다.

▷ 강경석: 대통령 때문에 선거를 좀 못 했다?

▶ 정광재: 벌써도 그렇잖아요. 지금 보수가 왜 결집했냐? 아니 이재명 대통령이 본인 사법 리스크를 그냥 본인의 권력으로 없애려고 하니까 그것에 대해서 분노하기 때문에 보수가 결집하고 있는 거잖아요. 저는 그래서 이번 선거의 의미를 훨씬 더 강하게 두기 시작한 것 같아요. 정치적으로 그러니까 본인 편을 확실히 들 수 있는 방법으로 이게 법적으로 허용하는 선에서는 진짜 최선의 노력을 하는 것 같습니다.

▷ 강경석: 그런데 또 이 선거 막판에 지금 또 각종 사건 사고와 논란이 터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에서 사실 오빠 논란으로 하정우 후보가 곤혹을 치렀었는데 이번에는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우형찬 오른쪽에 지금 등을 보이고 계신 양천구청장 후보랑 유세에 나갔는데 정 후보가 저렇게 지금 품에 안고 있던 아기에게 우영찬 후보가 뽀뽀를 하려고 하다가 구설에 오르고 주변에서 말리는데도 계속 얼굴을 갖다 대려고 하면서 논란이 벌어졌는데 김 위원님 이런 실수들 사고들 해프닝들 이거는 조금 부적절해 보이긴 합니다. 저게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 페이스북 캡처 사진이긴 한데 저런 사건 사고가 막판에 좀 영향을 미치긴 미칠까요? 표심에?

▶ 김준일: 표심에 엄청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 같은데 정원오 후보한테 악영향보다는 이 우영찬 이분,

▷ 강경석: 양천구청장 후보

▶ 김준일: 양천구청장 후보 이분은 이제 도전자 입장인데 이게 약간은 영향을 줄 수 있겠다. 근데 진짜 저는 이해가 안 돼요. 이해가 안 되는 게 뭐냐 하면은 정청래 대표 거는 부적절했지만 이해는 돼요. 애한테 9살인가 뭐 애한테 오빠 해봐 하면은 걔네 알아먹잖아요. 갓난 애가 뽀뽀를 하라고 하면 알아먹습니까?

▷ 강경석: 이게 좀 성인지 감수성이 좀 떨어지는

▶ 김준일: 그러니까 일단은 이 자체가 이해가 안 돼요. 그러니까 애한테 뽀뽀를 하라는 것도 부적절한데 얘가 알아먹을 수 있나요? 이거를? 모르겠어요. 그래서 이게 뭐 하는 짓인지 진짜 모르겠다.

▷ 강경석: 저희가 아무래도 선거를 앞두고 있는 마지막 방송이다 보니까 딱 한 군데 핫한 평택을 한번 또 짚어보고 넘어가겠습니다. 마지막 이제 저희 주제로 평택을이 지금 사실 김준일 의원의 원픽이지 않습니까? 민주당 계파 싸움이 지금 뜨겁게 벌어지고 있는 것 같은데 애초에 지금 문재인 전 대통령 측근들까지 조국 후보를 밀고 있어요. 지금 이곳에서 굉장한 지금 복잡한 싸움이 벌어지고 있는데 김 위원님이 보셨을 때 지금 이 암투 이거 왜 이렇게 복잡하게 얽혀 있는 겁니까? 진보 진영 내에

▶ 김준일: 아니 뭐 진보 진영이 어느 정도 이렇게 계파가 분리되는 거는 자연스러운 현상인 것 같아요. 그래서 모든 친노와 친문이 그러면 다 조국을 지지하냐? 그것도 아니에요.

▷ 강경석: 그건 또 아니죠.

▶ 김준일: 그러니까요. 예를 들면 노무현 대통령의 사위, 곽상언 의원은 지금 김용남 지지한다고 일찌감치 내려가서 거기 같이 선거운동도 하고 그랬어요. 그런데 친노 중에서 이호철 전 민정수석은 또 나는 조국지지, 이거는 사적인 인연이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한 것 같아요. 그러니까 사적 인연이 조국하고 있으면 지지하는 거고 그게 아니면 아닌 것 같고 그러니까 지금 민주당에서도 막판이 되니까 세게 나오고 있어요. 무슨 얘기냐 하면은 더 민주당스러운 후보를 찍어달라고 얘기를 하니까 이쪽에서도 민주당에서도 더 진보색이 강한 후보 뭐 이런 거를 얘기하는 게 아니라 더 민주당스러우면 지금은 우리가 뭐 잘못 공천을 잘못했다는 얘기야? 이거는 선을 넘었다라고 민주당도 좀 격앙이 됐어요. 그래서 조승래 사무총장인가 한병도 원내대표인가 헷갈리는데 거기 가가지고 강하게 이제 반발했거든요. 그런 이제 최근에 일이 있었어요. 그래서 여기 진짜 완전 쪼개져 있는 상황이고 한 치 앞을 모르겠다. 솔직히 저는 유의동 의원이 1등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 같아요.

▷ 강경석: 아, 그래요? 그 정 위원님께 짧게 한번 여쭤보면 그럼 지금 보수 진영도 사실 황교안 후보랑 유의동 후보가 지금 나뉘어져 있잖아요. 이거 어떻게 될까요?

▶ 정광재: 유의동 후보를 응원하지만 황교안 후보가 단일화하지 않으면 사실 좀 어려울 것 같아요.

▷ 강경석: 아, 그런가요. 이미 지금 사전투표는 실시를 해버렸고.

▶ 정광재: 그런데 황교안 후보 지지한 사람은 사전 투표 안 했거든요. 그래서 사전 투표 안 한 황교안 후보 지지자들이 대거 유의동 후보로 이동한다면 저는 유의동 후보의 가능성이 있는데 단일화 없이 유의동 후보 본인 자력으로 승리하기는 어렵겠다. 왜냐 아까 말씀드린 논리적 일관성을 말씀드립니다. 이게 여론조사 블랙아웃 기간 동안에 바뀌는 결과가 나오는 게 정말 거의 없어요. 근데 그 마지막 변수는 지금 황교안 후보를 지지했던 뭐 대략 10% 정도 된다는 거 아닙니까? 이분들이 유의동 후보로 가면 되는데 이건 뭐 사표방지 심리가 작용한다고 하더라도 일부만 간단 말이에요. 그 일부로는 안 돼. 황교안 후보를 지지하는 사람 전부가 가야 유의동 후보가 될 것 같은데, 그러면 내일 밤 10시 황교안 후보가 어떤 메시지를 내느냐에 따라서 선거 결과도 좀 달라질 수 있겠다. 저는 황교안 후보가 사퇴하는 방식으로 유의동 후보를 밀어준다라고 하면 유의동 후보 당선 가능성이 51%까지 올라간다고 생각을 합니다.

▷ 강경석: 자 저희가 오늘 뜨겁게 토론을 하다 보니 지금 마지막 민심 QnA 시간까지 쫓겨서 이렇게 왔는데 그냥 넘어갈 수는 없죠. 저희 구독자 여러분들께서 이렇게 남겨주신 질문을 저희가 엄선해서 한번 여쭤보겠습니다. 저희 정 위원님께 한번 여쭤볼게요. 불로소득 님이 이렇게 물어보셨어요.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한동훈 후보를 견제하는 게 차기 당대표를 노리고 하는 거냐 뭐 이런 질문이 있어요. 이거 갑자기 좀 맥락이 좀 뜬금없긴 한데 주진우 의원이 지금 한동훈 후보를 견제하나요? 최근에

▶ 정광재: 그런 모양새죠. 제가 뭐 이 정도까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 강경석: 딱 여기까지만.

▶ 정광재: 제가 이 정도까지 말씀드리는데 제가 한동훈 후보 한번 만났을 때 혹시 주진우 의원하고 한번 통화 한번 해 봤냐 그랬더니 통화 안 해봤다. 주진우 의원도 통화 안 했고 나도 내가 전화를 한 적도 없다. 혹시 한번 통화하시는 건 어떠냐 한번 생각해 보겠다. 이렇게 얘기했는데 그 이후에도 통화했다는 얘기를 제가 들어보지 못했어요. 그런데 주진우 의원은 지금 본인이 한동훈 후보의 그늘에서 머무는 것에 대해서는 조금 만족하지 않는 것 같아요. 이제 자기 살림 차렸다. 나도 이제 그 큰 정치인을 하려고 하는데 내가 언제까지 한동훈 그늘 밑에 있을 거냐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고 그게 당 대표 선거 지난번에도 당 대표 선거 나왔는데 이번에도 당 대표 선거 나올 수도 있겠죠. 만약에 한다면 나올 수도 있죠. 그런데 그건 모르겠습니다. 나중에 당 대표가 될 수 있을지

▶ 김준일: 제가 한마디만 딱 얹으면은 주진우 의원은 단 한 번도 한동훈계인 적이 없어요.

▷ 강경석: 계 뭐요?

▶ 김준일: 한동훈계. 정확하게 주진우는 주진우계예요. 그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 강경석: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더 여쭤보겠습니다. jhs1579님 뭐 그럴 일은 없겠지만 한동훈 후보가 2등을 한다고 해도 얻은 게 많다. 그런가요? 어떤가요? 김 위원님 2등 해도 얻은 게 있는 건가요?

▶ 김준일: 당연하죠.

▷ 강경석: 왜요?

▶ 김준일:아니 그러니까 당락이 가장 이게 눈에 띄게 중요한 거는 맞지만은 이 정도의 득표력을 지금 보여주고 굉장히 저 같은 정치 평론가가 이거 어렵다. 40% 얻는 사람이 유리한데 40%를 기본적으로 여기 민주당을 깔고 들어간다. 이런 얘기를 했던 거를 다 뚫어내고 거의 초박빙으로 만약에 지더라도 초박빙으로 지는 거거든요. 이거는 한동훈의 파워를 인정한 거예요. 그러니까 가능성, 잠재력을 보여준 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당선되는 게 훨씬 좋죠. 당연히. 근데 당선이 안 되더라도 한동훈의 정치 인생이 끝나냐? 저는 그렇게 보지 않아요. 오히려 이후에 당이 어려워질 때 한동훈을 찾는 사람은 더 많을 거고 부산 지역에서는 확실히 한동훈에 대한 파워, 잠재력을 더 높이 살 수밖에 없다.

▷ 강경석: 오늘 마지막 순서로 정위원께서는 선거 내일 모레 이틀 남았는데 누구에게 한 줄 평을 들려주시겠습니까?

▶ 정광재: 뭐 너무 식상한 말인데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베기 요라가 한 얘기죠. 이번 투표, 투표를 할 때까지 끝난 게 아닙니다.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어느 선거보다 박빙으로 끝나는 선거구가 분명히 있습니다. 평택을도 그렇고 부산 북갑도 그렇습니다. 여러분이 지지하는 후보 있다면 지금 오늘은 투표 날이 아니니까 못 하시겠지만 본 투표 반드시 하셔야 됩니다. 사전 투표 못 하셨다면 그래야 여러분들이 응원하는 후보가 당선될 수 있습니다.

▷ 강경석: 김 위원님 누구에게 한 줄 평 남기시겠습니까?

▶ 김준일: 각 당의 지지자들한테 말씀드릴게요. 오늘 이제 부산 북갑이 하도 핫하고 그러니까 북갑에 있는 지지자들한테 일단 어 이제 지지자들의 그 열정은 알겠는데 내가 하는 행동이 오히려 내가 지지하는 후보한테 해가 될 수도 있음을 한번 너무 오버하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한 것 같고, 아까 전에 우리 정광재 위원이 깜깜이 기간에는 역전이 잘 안 된다고 했잖아요. 그거는 전국 단위 선거에서의 큰 지역에선 그러고 제가 예시를 하나 드리면은 2024년 총선에 화성을 동탄 그때 마지막에 어떻게 나왔냐면은 엠브레인 퍼블릭 YTN이 나온 게 공영운 40 이준석 31 한정민 14 나왔어요. 그런데 실제는 공영운 39. 네 그리고 이준석 43 한정민 17 이렇게 나왔거든요. 그래서 완전 뒤집혔어요. 제가 말하는 거는 지금 앞서고 있는데도 작은 단위는 뒤집힐 수 있다.

▷ 강경석: 어떤 결과가 나올지 알 수 없다?

▶ 김준일: 그러니까 최선을 다하시고 열심히 투표장 나가시라 이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강경석: 자 우리 뭐 마지막까지 뜨거웠던 오늘 평론을 마치기 전에 ms크리드 님이 베기 요라가 아니라 요기 베라라고. 아까 뭐 말 실수가 있었나 본데, 그런데 오늘 저희가 선거를 앞두고 한두 마디씩 꼭 틀리네요. 이제 선거까지 이틀이 남았지만 오늘 이렇게 뜨거웠던 광화문 비대위 회의는 아쉽지만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위 내용은 대화의 주요 내용 일부를 발췌 정리한 것으로 실제 라이브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전체 내용은 유튜브 동아일보 채널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영상 다시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mawjDW_0OGY
#정치를부탁해#부산 북갑#6·3 지방선거#한동훈 후보#하정우 후보#사전투표율#투표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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