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7일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5.06.17. 뉴시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6·3 지방선거와 관련해 “민주당이 압승을 못한 것은 공소취소 특검 때문으로 보여진다”고 분석했다.
홍 전 시장은 5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이미 국민의힘은 맞을 매를 다 맞고 선거를 시작했는데 느닷없이 공소취소 특검을 들고 나온 민주당에 국민들이 역반응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그 복잡했던 슬롯머신사건도 주임검사 외 검사 5명이 두 달 걸려 했는데 한사람 잡기 위해 검사 200여명을 1년 이상 동원한 것은 유사 이래 한 번도 없었고 그걸 지시한 사람이 누구였는지, 정치보복 수사였는지, 또 무리한 기소였는지 여부는 검찰 자체 특별감찰만으로 충분히 밝힐 수가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체 감찰결과 공소권 남용으로 밝혀지면 그때 공소취소를 하는 것이지 그걸 국회에서 특검으로 추진한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었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절묘하게 균형을 맞춘 국민들의 선택에 경탄을 금치 못한다. 새로운 판이 됐으니 부디 여야가 국익 중심으로 나라를 운영했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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