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당 차원 물가관리TF 구성…민생경제 회복 추경 나설 것”

  • 뉴시스(신문)
  • 입력 2025년 6월 9일 10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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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도 30조 추경 약속…초당적 협력 당부”

박찬대(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6.05. [서울=뉴시스]
박찬대(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6.05. [서울=뉴시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9일 “당 차원의 물가 관리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당정 협의를 통해 국민이 민생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대책을 신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박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선 전 ‘차기 정부의 민생 과제 1순위가 무엇인가’를 묻는 질문에, 국민 10분 중 6분은 물가 안정을 최우선으로 꼽으셨다. 국민의 말씀대로 물가 안정이 곧 민생 안정에 출발점 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는 취임 첫날 비상경제점검TF를 가동하고 첫 국무회의에서 경제 현안을 보고받았다. 국민께 약속드렸던 대로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가장 먼저 해결하기 위함”이라며 “민주당은 집권 여당으로서 정부의 노력을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물가 안정과 함께 경제 회복을 위한 추경도 나서겠다”며 “소비가 줄어들어 골목상권이 침체된 지금은 소비를 늘려 경기를 회복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제 회복을 위한 국가의 재정 투입은 경제 선순환의 마중물이자 국민 삶의 큰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한 신속한 추경 처리에 집중하고 필요한 예산이 현장에 빠르게 투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국민의힘도 대선 기간 중 30조원 규모의 추경을 약속한 만큼 민생을 위해 신속하고 초당적인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권리당원들을 향해서는 차기 원내대표 선거에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박 직무대행은 “이재명 정부를 든든히 지원할 새로운 민주당 원내지도부 선출에 권리당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며 “우리 당을 위해 일할 귀한 재목들인 만큼 멋진 경쟁과 멋진 성원, 잘하기 경쟁을 부탁드리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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