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3일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열린 국회 비교섭단체 지도부와 오찬회동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윤종오 진보당 원내대표, 한창민 사회민주당 당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당대표권한대행, 김선민 조국혁신당 당대표권한대행, 이 대통령,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 용혜인 기본소득당 당대표,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7.3/뉴스1
개혁신당은 3일 이재명 대통령과 야 5당 지도부의 오찬 회동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사면·복권을 건의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개혁신당은 이날 공지를 통해 “천하람 개혁신당 대표는 조 전 장관의 사면·복권을 건의한 바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개혁신당은 조 전 장관의 사면에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취임 30일을 맞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조국혁신당·개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 등 야 5당 지도부와 오찬 회동을 가졌다.
오찬 후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브리핑에서 조국 전 혁신당 대표 등 정치인과 노동자들의 사면·복권과 관련해 대화를 나눴다며 이 대통령은 조 전 장관에 대한 사면에는 즉답을 피했지만 노동자 관련 건의에 대해서는 실태 파악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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