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김기현 등 與의원 10여명 ‘尹 최종 진술’ 방청 간다

  • 뉴스1
  • 입력 2025년 2월 25일 10시 13분


코멘트

尹, 탄핵 심판 마지막 변론 ‘대국민 메시지’ 주목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탄핵심판 10차 변론 기일에 출석해 생각에 잠겨 있다. 2025.2.20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탄핵심판 10차 변론 기일에 출석해 생각에 잠겨 있다. 2025.2.20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최종 변론 기일에 나경원, 김기현 등 여당 중진 의원들이 직접 방청한다. 권성동 원내대표도 방청 여부를 검토 중이다.

25일 여권에 따르면 나경원, 김기현, 윤상현, 조배숙, 정점식, 이인선, 조지연 등 여당 의원들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를 찾아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변론 재판을 방청한다. 여당 의원 10여명이 참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방청에 참여하는 모 의원은 “마지막 재판이니 그동안 어떻게 진행됐는지를 비롯해 전체적으로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권성동 원내대표 등 지도부도 방청 여부를 검토 중이다. 박수민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아직 (방청 여부가) 정리된 바는 없고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이날 변론기일은 증거조사와 종합변론, 당사자 최종 진술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당사자인 윤석열 대통령과 국회 소추위원인 정청래 법사위원장은 시간 제한 없는 진술에 나선다.

윤 대통령의 최후 진술에는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 등 대국민 메시지가 담길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