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탄핵’ 찬성 59% 반대 35%…이재명 35% 김문수 10%[한국갤럽]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2월 28일 10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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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자신의 탄핵심판 11차 변론에서 최종변론을 하고 있다. (사진=헌법재판소 제공) 2025.02.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자신의 탄핵심판 11차 변론에서 최종변론을 하고 있다. (사진=헌법재판소 제공) 2025.02.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대한 찬성률이 59%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5∼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 포인트)한 결과,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대해서는 ‘찬성’ 응답이 59%, ‘반대’ 응답이 35%로 나타났다. 5%는 의견을 유보했다.

지난주 조사(2월 18∼20일)와 비교하면 탄핵 찬성 비율은 1%포인트(p) 줄고, 반대 비율은 1%p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탄핵 찬성은 서울(57%), 인천·경기(66%), 광주·전라(84%)에서 높고, 반대는 대구·경북(55%), 부산·울산·경남이 43%로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 탄핵 찬성 응답률을 보면 40대(73%), 18∼29세(71%), 50대(67%) 순이었다. 반면 탄핵 반대 응답률이 과반을 차지한 연령대는 70대가 58%로 유일했다.

성향별로는 보수층에서 71%가 탄핵에 반대했고 27%가 찬성했다. 중도층은 탄핵 찬반 비율이 각각 70%, 23%였다. 진보층은 92%가 탄핵에 찬성한 반면 반대는 6%였다.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5%로 나타났다. 이어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10%),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4%), 홍준표 경남지사(4%), 오세훈 서울시장(3%) 순이었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8%, 국민의힘 36%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와 비교해 민주당은 2%p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2%p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 통화 6904명 중 1000명이 응답을 완료해 응답률은 14.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탄핵찬성반대 비율#한국갤럽#윤대통령 탄핵#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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