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野 국정협의회 거부, 대단히 유감…정쟁 매몰 방증”

  • 뉴스1
  • 입력 2025년 2월 28일 16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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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 논의하는 자리에 정치적 문제로 불참”
“최상목에 마은혁 임명 강요 대단히 오만해”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정협의회 무산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2025.2.28/뉴스1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정협의회 무산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2025.2.28/뉴스1
국민의힘은 28일 더불어민주당이 여·야·정 국정협의회 참석을 일방적으로 거부한 것에 관해 “대단히 유감스럽고 개탄한다”고 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민생과 경제를 논의하는 국정협의회에 정치적 문제를 가지고 참석을 거부한 것은 민생보다는 정쟁에 매몰돼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3시 30분으로 예정돼 있던 국정협의회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시작 30분 전에 통보했다.

불참 이유로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고 있는 점을 들었다.

권 원내대표는 “입법부 국회의원이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임명을 강요하고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태도를 보이는 것 자체가 대단히 오만할 뿐 아니라 무례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앞으로도 민생과 경제를 위해서, 여야 협치 물꼬를 트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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