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5일 평양 화성지구 3단계 1만 세대 주택 건설 현장을 방문해 사업 진행을 격려했다고 조선중앙TV가 16일 보도하고 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연내 러시아 방문을 위해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러시아 관영매체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교차관은 기자들과 만나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이 현재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러시아 외교부가 북한과 전략적 대화를 이어가기 위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의 평양 방문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루덴코 차관에 따르면 김 위원장의 방러 준비는 지난해 11월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모스크바를 방문했을 때 시작됐다고 밝혔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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