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대선캠프 해단식서 “보수와 국민의힘을 개혁하자”

  • 뉴시스(신문)
  • 입력 2025년 5월 7일 18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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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책임당원에 가입해달라”

한동훈 제21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경선 후보가 1일 대구 중구 서문시장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대법원의 유죄 취지 파기환송 판결과 관련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5.01. [대구=뉴시스]
한동훈 제21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경선 후보가 1일 대구 중구 서문시장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대법원의 유죄 취지 파기환송 판결과 관련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5.01. [대구=뉴시스]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는 7일 “보수와 국민의힘을 개혁하자”고 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대선 캠프 해단식에서 “지금 우리 국민의힘이 겪고 있는 이 상황에 대해 여러분들이 안타까워 하시고 힘들어할거라 생각한다”며 “제가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우리가 이렇게 바닥을 보이고 있을 때 다시 치고 올라올 수 있다”며 “저는 여러분과 함께 맨 앞에서 어려운 시기를 겪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국민의힘 책임당원에 가입해달라”며 “주변 분들도 설득해달라. 제가 그 힘으로 보수와 국민의힘을 개혁하고 대한민국을 더 좋은 나라로 만들게 해달라”고 말했다.

한 전 대표는 “누가 ‘당신은 조금 쉬어도 된다’고 했지만 저는 그럴 생각이 없다”며 “나라가 위기에 빠졌을 때 많은 보수 정치인들이 앞장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제가 진영의 이익이 아니라 국민과 나라를 위해 정치하려고 한다는 사실을 이제는 아실 것”이라며 “앞으로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캠프 정무전략총괄위원장을 맡았던 김성원 의원은 “한동훈 대통령이 될 때까지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했다.

한편 해단식에는 캠프에서 활동했던 조경태·박정하·유용원·송석준·김형동·한지아·진종오 친한계 의원 10여명과 함경우 전 국민의힘 조직부총장, 지지자들이 함께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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