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새 정부 출범 후 정상외교 차질 없도록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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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년 5월 13일 15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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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직후 G7 정상회의 예정…새 대통령 첫 다자외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 News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 News1
제21대 대통령 선거 직후 대통령이 참석할 다자외교 무대가 예정된 것과 관련해 외교부는 13일 “차질 없이 외교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내용·의전 등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외교부는 내달 3일 대선 이후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면 곧바로 정상외교가 재개될 수 있도록 기본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차기 대통령은 취임 직후인 6월 15~17일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통해 다자외교 무대에 데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같은 달 24~26일까지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도 참석할 가능성이 있다.

한국은 G7과 나토 회원국은 아니지만, 각각 옵서버와 인도·태평양 파트너 4개국(IP4) 자격으로 참여한 전례가 있다.

아울러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새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외교가에선 제기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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