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벽보 또 훼손…얼굴 찢긴 채 발견된 두 후보

  • 동아닷컴
  • 입력 2025년 5월 16일 10시 25분


코멘트
선거 벽보 점검하는 선관위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20일 앞둔 14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선관위 관계자가 대선 후보들의 선거 벽보를 살펴보고 있다. 6월 3일 치러지는 이번 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김문수, 개혁신당 이준석, 민주노동당 권영국, 자유통일당 구주와, 무소속 황교안, 무소속 송진호 등 총 7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인천=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선거 벽보 점검하는 선관위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20일 앞둔 14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선관위 관계자가 대선 후보들의 선거 벽보를 살펴보고 있다. 6월 3일 치러지는 이번 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김문수, 개혁신당 이준석, 민주노동당 권영국, 자유통일당 구주와, 무소속 황교안, 무소속 송진호 등 총 7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인천=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청주의 한 아파트 주변에서 21대 대통령 선거 벽보가 훼손된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청주흥덕경찰서는 16일, 전날 오후 10시 17분경 한 아파트 인근 인도에 걸린 선거 벽보가 훼손됐다는 신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훼손된 벽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의 것으로, 두 후보 모두 얼굴 부분이 찢긴 채 발견됐다.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한 결과, 경찰은 용의자가 오후 7시 이후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선거 벽보나 현수막을 훼손·철거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이재명#김문수#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대선#청주#경찰#수사#벽보#현수막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