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 걸린 북한의 ‘시범껨’, 걸린 놈만 불쌍한 공포의 생존게임[주성하의 ‘北토크’]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5월 25일 09시 00분


코멘트
분단의 장벽 너머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반세기 동안 북한을 지켜봐온 주성하 기자의 시선으로 풀어봅니다.

2021년 2월에 열린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김정은이 누군가를 가리키며 격노하고 있다. 이 회의에선 김두일 노동당 경제부장이 임명 한 달만에 해임됐다. 조선중앙TV 캡처
2021년 2월에 열린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김정은이 누군가를 가리키며 격노하고 있다. 이 회의에선 김두일 노동당 경제부장이 임명 한 달만에 해임됐다. 조선중앙TV 캡처

‘시범껨’이란 말은 북한 사람들이 정말 많이 쓰는 말입니다. 북한 국어사전엔 없는데, 구글에 ‘시범껨’이라고 쳐보니 이런 답변이 나옵니다.

“‘시범껨’은 ‘시범경기’ 또는 ‘시범게임’을 줄여서 부르는 표현입니다. 주로 야구에서 사용되지만, 다른 스포츠나 게임에도 적용될 수 있습니다. 즉, 공식적인 경기 시작 전에 선수들의 컨디션을 점검하거나, 새로운 규칙이나 전략을 시험해보기 위해 치르는 연습경기를 뜻합니다.”

한마디로 남쪽에서 시범껨은 연습경기를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하지만 북한에선 ‘본보기 처벌’이라는 전혀 다른 공포의 의미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시범껨에 걸리지마” “시범껨에 걸려 총살됐대” 하는 식으로 쓰지, 이걸 시범경기로 이해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언제부터, 또 왜 본보기 처벌이 ‘시범껨’이라는 단어로 통용되기 시작했는지 알 순 없습니다만, 시범껨에 걸리면 저지른 죄의 형량보다 훨씬 더 높은 수위의 처벌을 받게 됩니다. 본보기로 보여주어 경종을 울리려는 목적이니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릅니다.

며칠 전 북한에서 또다시 ‘시범껨’에 걸릴 사안이 발생했습니다. 22일에 새로 건조한 5000톤급 구축함을 진수하다가 배도 띄우지 못하고, 함선이 파손된 것입니다.

현장에서 지켜본 김정은은 대노했습니다. 청진까지 가려면 평양에서 차나 열차를 타고 최소 이틀은 걸리는데, 그 먼 길을 갔다가 눈앞에서 배가 뒤집히는 것을 보니, 눈도 뒤집힌 것 같습니다.

김정은은 “있을 수 없고 용납할 수 없는 심각한 중대 사고이며 범죄적 행위”라며 “우리 국가의 존위와 자존심을 한순간에 추락시킨 이번 사고 책임자들을 엄중하게 문책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문책 대상까지 콕 찍었는데, 당 중앙위원회 군수공업부, 국가과학원 역학연구소, 김책공업종합대학, 중앙선박설계연구소, 청진조선소의 간부들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해 책임 소재를 가리라고 지시했습니다.

김정은이 용납할 수 없는 범죄라 했으니 또 피바람이 불게 생겼습니다. 북한에선 친한 사람들끼리 “군함 만들던 사람들 시범껨에 걸렸네. 어쩌냐. 불쌍하다”고 술렁거릴 겁니다. 군함 건조자들도 자기들 딴엔 최선을 다했을 것입니다. 성공했으면 영웅이 됐을 것을 졸지에 범죄자로 몰리게 생겼으니 한 순간의 실패로 본인과 가족의 인생이 끝날 판입니다.
1월 27일에 소집된 노동당 제8기 30차 비서국 확대회의 주석단에서 김정은이 저승사자와 같은 표정으로 참가자들을 응시하고 있다. 조선중앙TV 캡처.
1월 27일에 소집된 노동당 제8기 30차 비서국 확대회의 주석단에서 김정은이 저승사자와 같은 표정으로 참가자들을 응시하고 있다. 조선중앙TV 캡처.


● 시범껨에 걸린 지방 간부들
북한에선 이번처럼 시범껨에 걸려든 사람들이 수시로 나옵니다. 올해의 가장 대표적인 사건은 1월에 벌어졌습니다. 2025년 1월 27일에 소집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30차 비서국 확대회의에서는 자강도 우시군과 남포시 온천군의 지방간부들의 세도와 부정부패를 특대범죄로 규정하고 공개 숙청했습니다.

회의는 극히 살벌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습니다. 주석단 가운데 앉은 김정은은 담배를 피우며 계속 간부들을 노려봤고, 회의 도중 박정천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과 조용원 당 조직비서를 불러내어 회의장의 누군가를 삿대질하면서 소리치기도 했습니다. 공식 발표 내용도 무시무시합니다. 일단 우시군에 대해선 이렇게 규정했습니다.

“지방의 세도꾼, 관료배들은 눈썹 하나 까딱하지 않고 당과 인민 사이의 성스러운 단결의 성새를 허물려 하고 있다. 이것은 우리 당에 있어서,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우리 제도와 우리 법권에 있어서 추호도 용서할 수 없는 특대형 범죄사건이다.”

북한 전문매체 데일리NK의 자강도 소식통에 따르면 회의 나흘 뒤인 31일 우시군 주민들 앞에서 군 농업감찰기관 감찰원과 안전부장 등 관련자 10여 명이 공개 처형됐다고 합니다.

온천군에 대한 단죄 내용도 끔찍합니다. 북한 발표 그대로 인용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얼마 전 온천군에서는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군당 전원회의 준비를 너절하게 하고 회의를 심히 형식적으로 진행하고 나서는 돌아앉아 당일군들을 포함한 40여명의 일군들이 집단적으로 부정행위를 감행하는 특대사건을 발생시키였다.

이것은 당의 각급 지도간부들이 봉사기관들에서 음주접대를 받는 것과 같은 안일해이된 생활을 하지 말데 대한 당내 규률을 란폭하게 위반한 행위로서 우리 당 력사에 이번처럼 군당책임일군이 직접 조직하고 군당일군들을 비롯한 군안의 수십 명에 달하는 당, 행정 책임일군들이 무리를 지어 몰려가 그러한 부정행위를 감행한 망동은 일찌기 없었다.

온천군에서 공공연히 자행된 집단적인 음주불량행위는 규률 건설에 관한 당의 로선에 전면배치되는 행위이며 사건의 주모자, 가담자들은 지도간부로서의 초보적인 자격도 없는 썩어빠진 무리, 방자한 오합지졸의 무리들이라는 것을 명백히 보여주고 있다.”

이 정도면 온천군에서도 끔찍한 공개 처형이 이뤄지고, 아주 운이 좋은 일부는 감옥에 갔을 것 같습니다. 이 사건의 여파로 김정은의 신임을 듬뿍 받던 조용원 조직비서도 두 달 넘게 혁명화를 갔다가 얼마 전에 복귀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노동당 제8기 30차 비서국 확대회의에 참가한 북한 간부들의 겁에 질린 표정이 회의장 분위기를 말해주고 있다. 조선중앙TV 캡처
노동당 제8기 30차 비서국 확대회의에 참가한 북한 간부들의 겁에 질린 표정이 회의장 분위기를 말해주고 있다. 조선중앙TV 캡처


● “걸린 놈만 억울하지….”
이런 사건을 접하는 북한 주민들의 생각은 다릅니다. “당 간부들이 어찌 저런 천인공노할 만행을 저질렀냐”고 분노할 사람은 거의 없을 겁니다. 늘 그랬듯이 주민들은 “우시군과 온천군 간부들이 시범껨에 걸렸네” “걸린 놈만 억울한거지”라며 쯧쯧 혀를 차고 말 겁니다.

그들이 그러는 것은 당연한 반응입니다. 우시군 간부들이 저질렀다는 범죄는 군량미 부족분을 메우기 위해 가택수색을 했고, 그래도 식량이 나오지 못한 가정에선 짐승이나 가전제품을 가져간 것이라고 합니다.

당초에 각 지방별로 군량미를 무조건 보장하라는 지시는 김정은이 하달한 것입니다. 그 지시를 집행하지 못하면 처벌을 받기에 지방 간부들이 강제적인 방법으로 집행했을 뿐입니다. 할당된 수량은 무조건 바치되, 쥐어짜지는 말라고 하면 간부들보고 어떻게 하라는 것인지, 김정은도 해답은 내놓지 못합니다.

온천군 간부들은 회의 후에 여성들과 온천에 가서 문란하게 놀았던 것이 발각됐다고 합니다. 물론 지방 간부들이 잘못한 것은 맞지만, 솔직히 북한에서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정직한 간부도 거의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왜냐면 노동당이 하라는 대로 해서는 절대 간부가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뇌물도 주고, 아부도 하고, 접대도 해야 간부가 될 수 있습니다.

높이 올라갈수록 뇌물 액수도 커지고, 접대의 규모도 달라집니다. 들키지 않아서 그렇지 지방의 가난한 온천군보단, 뇌물 피라미드의 정점에 있는 평양을 조사하면 몇 배 더 심한 일도 많을 겁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당 간부들의 부정부패에 경종을 울려야 되겠다 싶어진 김정은이 지방 ‘새우급’ 간부들이 벌인 이 사건을 대대적으로 보도하며 시범껨 대상으로 삼은 것입니다.

이렇게 ‘시범껨’이 이뤄지면 간부들은 한두 해는 조심히 지내게 됩니다. 하지만 시간이 좀 지나면 또 언제 그랬듯이 다시 원래 살던 대로 돌아갑니다. 간부들에게 뇌물과 접대를 받지 말라는 말은 호랑이에게 고기를 먹지 말라는 말과 같습니다.
한국 드라마를 봤다는 죄로 수천 명의 청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12년형을 선고받은 평양 동대문구역 거주 16세 소년들. 약 3년 전에 촬영된 영상이다. KBS 영상 캡처
한국 드라마를 봤다는 죄로 수천 명의 청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12년형을 선고받은 평양 동대문구역 거주 16세 소년들. 약 3년 전에 촬영된 영상이다. KBS 영상 캡처


● 수시로 바뀌는 분노의 타깃
과거 수십 년의 역사를 돌아볼 때 북한 시범껨의 진짜 문제는 연속성도, 일관된 처리 기준도 없다는 것입니다. 오직 김 씨 일가의 기분에 따라 시범껨의 대상이 수시로 바뀝니다. 올해 들어선 간부들의 부패와 진수식 실패 때문에 분노가 터져 나왔는데, 다음에도 똑같은 사안으로 분노할 가능성은 낮습니다. 분노할 일은 널리고 널렸습니다.

실례로 도둑과 강도 사건이 많아진다는 보고가 들어가 김정은이 “사회에 경종을 울리라”고 하면 그때부터 전국 곳곳에서 공개총살이 벌어집니다. 이럴 땐 총살을 당할 죄가 아님에도, 해당 시기 그 지역에서 가장 중한 죄를 저질렀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공개총살 대상이 되는 겁니다. 이런 사람을 시범껨에 불행하게 걸려들었다고 합니다.

김정은 지시를 수행하지 못한 죄부터 시작해 한국 드라마를 본 행위, 장사를 한 행위, 부를 축적한 행위, 탈북과 밀수를 한 행위, 군 기강을 무너지게 한 행위, 뇌물 받는 행위, 물자를 빼돌린 행위, 공장 가동을 제대로 하지 않은 행위, 부화행위(불륜) 등등 시범껨에 걸릴 사안들은 너무나 많습니다.

바꿔놓고 말하면, 우시군 간부들이 만약 주민들을 수탈하지 않아 군량미를 전량 바치지 못하는 경우에도 “장군님의 지시를 받들지 않은 특대형 범죄사건”에 해당돼 시범적으로 처형될 가능성이 있다는 뜻입니다.

북한 사람들은 “숨만 쉬는 것 빼고는 다 불법”이란 자조 섞인 불만을 늘 토로합니다. 모든 것이 ‘비사회주의적 행위’에 해당되는 북한인지라, 김정은이 어느 대목에서, 어떤 때 화를 낼지 파악한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2013년 5월 평양 미림승마장 공사 현장을 방문한 김정은이 설계도를 펼쳐놓고 군 건설 관계자들을 질책하고 있다. 동아일보DB
2013년 5월 평양 미림승마장 공사 현장을 방문한 김정은이 설계도를 펼쳐놓고 군 건설 관계자들을 질책하고 있다. 동아일보DB


● 무리로 당하는 시범껨
김정은 시대엔 시범껨에 당하는 대상이 개인에서 집단으로 이동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김정은 집권 초기엔, 그의 분노를 자극한 개인이 희생양이 됐습니다.

자신이 그려준 그림대로 미림승마구락부를 짓지 않았다고 2013년 5월에 처형한 북한군 설계연구소장이나, 전기와 사료가 없어 자라를 제대로 키울 수 없다고 변명했다고 2015년 5월 처형한 평양자라공장 지배인이 대표적입니다.

하지만 최근엔 우시군이나 온천군처럼 지역이나 특정 기관 간부들 전체가 대상이 되는 사례가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이런 경향은 코로나가 발생한 2020년부터 급격히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그해 2월 뇌물사건으로 김일성고급당학교 당위원회를 해산하고 수십 명을 처벌했고, 8월엔 방역 위반을 이유로 함경북도 온성군 당위원회, 보위부, 안전부, 국경경비대를 해산시켰습니다. 이중 10여명이 처형되고, 나머지 간부들은 농민으로 신분을 강등시켜 내쫓았습니다. 같은 달엔 평원군 안전부도 해산시켜 전원 처벌이 이뤄졌습니다. 11월엔 입시비리를 이유로 평양의학대학 당위원회를 해산하고 간부들을 모두 처벌했습니다.

2022년 8월엔 홍수 피해로 인한 사망자 숫자를 속였다는 이유로 평안남도 도당을 해산하고 간부 300명을 현장 체포하기도 했습니다.

과거 북한 간부들이나 주민들의 목표는 “최소한 나만은 시범껨에 걸리지 말자”는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사정이 다릅니다. 처벌까지 집단주의가 적용되니 내가 잘한다고 해서 안전하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점점 북한은 더욱 무서운 사회로 진화돼 가고 있습니다. 간부들과 주민들은 점점 숨을 쉬기 어려운 상황이 되고 있습니다. 이럴 때는 최대한 숨소리도 내지 않고 사는 것이 중요합니다.

2020년 8월 김정은은 직접 일제 렉서스 승용차를 운전해 황해북도 은파군 대청리 수해 피해 현장을 찾았다. 동아일보 DB
2020년 8월 김정은은 직접 일제 렉서스 승용차를 운전해 황해북도 은파군 대청리 수해 피해 현장을 찾았다. 동아일보 DB


● 김정은 차를 추월했다간…
올해 초 북한은 개인들에게 자가용 승용차 소유를 허용했다고 합니다. 이러면 주민들이 감격해 눈물을 흘릴까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차를 사고 다니다가 시범껨에 걸리지 않게 조심하자”는 것이 모두의 공통적인 생각일 겁니다. 이미 차를 타고 가다가 김정은의 분노를 샀던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평양에 소문이 난 대표적 사례를 든다면 2010년 초 북한군 총정치국 회의에 참가하기 위해 가던 황해도 4군단 모 사단장이 새로 선물 받은 신형 일제 팔라딘 승용차를 타고 신이 나서 달리다가 평양시 입구에서 김정은이 탄 벤츠 S600을 추월한 일이 있었습니다. 당시 후계자 신분으로 얼굴이 공개되지 않았던 김정은은 혼자 운전을 하고 있었는데, 사단장의 차를 재추월해 멈춰 세운 뒤 째려보고 갔다고 합니다.

다음날 열린 총정치국 회의에선 그 사단장과 운전병은 보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회의장에 온 사단장이 온밤 고민하며 “차종을 보니 장군님 아들 같은데, 내가 잘못 걸린 것 같다”고 하소연하는 바람에 회의 참석자들이 다 알게 돼 소문이 났다고 하네요.

그해 5월 5일엔 군에 ‘청년대장 동지 방침’이란 것이 하달됐는데 “요새 군 운전사들이 무법천지이니 강하게 단속해 엄중히 책임을 물으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알고 보니 그즈음 평양에서 원산으로 가던 김정은의 차가 마식령에 있는 길이 4㎞의 ‘무지개 동굴’에 들어섰는데, 매연을 새까맣게 내뿜으며 앞서 가던 북한군 화물차가 김정은의 경적을 무시하고 비켜주지 않았던 것이 발단이었습니다.

아마 운전병은 매연으로 가득 차 잘 보이지 않는 터널에서 민간 승용차가 뒤에서 경적을 울려대니 “감히 군대 차량에게”라는 심정으로 더 천천히 갔을지도 모릅니다. 5월 5일 방침 뒤 인민무력부장도 단속돼 청사에서 내려다보이는 구내 운동장에서 운전병과 함께 2시간 넘게 제식훈련을 해야 했다고 합니다.

지금은 김정은이 경호를 받으며 다니기 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지진 않을 겁니다. 하지만 혹시 김정은이 밤에 암행어사처럼 평양거리를 몰래 다니다가 “자가용차를 허용했더니 평양 교통이 엉망진창이 됐다”고 화라도 내면 큰일입니다.

당사자 운명이야 더 말할 필요가 없겠죠. 또 최악의 경우 자가용차들이 몰수될 수도 있고, 교통법규를 익히게 한다고 몇 달 고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니 자가용 허용에도 북한 사람들의 마음속엔 ‘절대 시범껨에 걸리지 말자’는 걱정이 더 커질 수 있는 것입니다.

김정은의 분노는 늘 주기적으로 일어나는 일입니다. 다음번 시범껨에 걸릴 불운한 자들이 누가 될지 그건 누구도 모릅니다. 다만 김정은과 가까워질수록 죽을 확률도 높아지는 것은 분명합니다.

#북한#시범껨#김정은#본보기 처벌#간부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