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25일 오후 충남 보령시 대천역 광장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5.25/뉴스1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25일 탄핵 당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거짓 정보로 대통령직을 박탈(당)하는 일이 있었다”며 “명예가 반드시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충북 옥천군에 있는 고(故) 육영수 여사의 생가를 방문한 뒤 “박근혜 전 대통령이 불행한 일을 겪으셔서 가슴이 매우 아프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박 전 대통령은 절대로 뇌물을 받거나, 누구처럼 자기가 총각이라고 거짓말 치거나 이런 엉터리가 아니다”라며 “거짓말을 치지 않고 부정부패 비리가 있지 않다. 저는 확실하게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 분이 억울하게 감옥에 갇히고, 재산을 다 빼앗겨 버렸다. 집안에 있던 것도 빼앗기고 대구로 내려갔다”며 “우리 정치에선 다시 억울한 일이 있으면 안 된다”고 했다.
또 “박정희 전 대통령이 뜻하지 않게 흉탄에 가셨고, 따님 박근혜 전 대통령도 대한민국 역사에서 있을 수 없는, 온갖 잘못된 거짓정보로 덮어씌워서 대통령직을 박탈(당)하는 이런 일이 있었다”며 “정말 이런 것은 반드시 진실이 밝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겨냥해선 “자기가 선거 때 거짓말 시킨 게 대법원까지 가서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되니 ‘대법원장을 탄핵하겠다, 특검하겠다, 청문회하겠다, 대법관 수를 100명으로 늘리겠다, 대법원 재판도 불복해서 헌재에 위헌심판 하겠다’는 등 온갖 해괴한 법률을 만들어 방탄 입법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래도 또 벌벌벌 떨리니까 방탄 조끼를 입는다. 방탄 조끼만 해도 벌벌벌 떨리니까 앞에 유리를 둔다”며 “방탄 유리를 아무리 덮어쓰고 방탄 조끼를 아무리 입어도 절대로 본인이 안심 못한다”고 저격했다.
댓글 13
추천 많은 댓글
2025-05-25 18:49:52
윤가 그리고 한가를 때려잡지는 말이군. 좋은 일이다~~~
2025-05-25 21:53:00
그거 한 놈이 윤석렬이다..ㅋㅋ
2025-05-25 20:46:23
윤 가는 의회를 군대를 동원해 침탈하고 유신딸박은 사인정치 직무남용 직무 유기의 무능부패로 심판받은 자들이다. 그자들을 역성드는데 보수라는 것이로다. 소위 애국보수의 정체를 밝혀주니 좋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