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무악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공정선거참관단이 사전투표 준비 상황을 참관하고 있다. 2025.05.29. 뉴시스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전 7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은 1.21%로 집계됐다. 동시간대 역대 사전투표율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 첫날인 이날 오전 7시 기준 전국 유권자 4439만1871명 가운데 53만6315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전국 평균 사전투표율은 1.21%다. 이는 사전투표 제도가 전국단위 선거에 처음 적용된 2014년 6·4 지방선거 이후 재·보궐을 제외한 전국단위 선거 기준으로는 동시간대 가장 높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2.29%로 가장 높았고, 대구가 0.68%로 가장 낮았다. 나머지 지역은 ▲서울(1.16%) ▲부산(0.9%) ▲인천(1.19%) ▲광주(2.04%) ▲대전(1.17%) ▲울산(1.05%) ▲세종(1.39%) ▲경기(1.19%) ▲강원(1.17%) ▲충북(1.19%) ▲충남(1.13%) ▲전북(2.2%) ▲경북(0.9%) ▲경남(1.07%) ▲제주(1.05%) 로 집계됐다.
최근 선거의 오전 7시 투표율은 2014년 지방선거 0.25%, 2016년 국회의원 선거 0.18%, 2017년 대통령선거 0.35%, 2018년 지방선거 0.34%, 2020년 국회의원 선거 0.41%, 2022년 대통령 선거 0.58%, 2024년 국회의원 선거 0.68% 등이다.
이번 대선 사전투표는 29~30일 양일간 전국 3568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거주지와 상관 없이 전국 모든 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투표하러 갈 때는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도 가능하지만 캡처 등을 통해 저장한 이미지 파일은 인정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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