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유시민 겨냥 “학력 차별 없는 사회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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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년 5월 31일 14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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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어용 지식인 유시민, 이제 정말 사라질 때”
유시민 “‘제정신 아니다’ 입에 붙는 말…정확한 표현썼다면 비난받지 않아”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31일 오전 강원 홍천군 꽃뫼공원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 2025.5.31 뉴스1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31일 오전 강원 홍천군 꽃뫼공원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 2025.5.31 뉴스1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31일 “학력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이같은 한 줄의 글을 올렸다. 해당 글은 김 후보 아내인 설난영 여사를 비하한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 발언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유 전 이사장은 지난 28일 유튜브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 출연해 설 여사에 대해 “대통령 후보 배우자라는 자리가 설 씨 인생에서는 갈 수 없는 자리다. 지금 발이 공중에 떠 있다. 그러니까 ‘제정신이 아니다’ 그런 뜻”이라고 발언했다.

유 전 이사장의 이런 발언은 고졸 노동자 출신인 설 씨를 평가절하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 여성사무처 당직자 협의회도 이날 오전 성명서를 내고 “어용 지식인이 되겠다 자처했던 유시민 씨, 이제는 정말 사라져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 치의 혀로, 한순간에 노동자, 여성, 학력 취득의 기회가 적었던 분들을 싸잡아 끌어내렸다”며 “이분법적 사고 방식에 갇힌 자들, 이것이 바로 좌파 세력의 실체”라고 비판했다 .

협의회는 “싸구려 어용 지식인은 더 이상 발붙일 곳이 없다”며 “이제는 정말 더 이상 입 열지 말고 사라져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민찬 중앙선대위 대변인도 이날 논평을 내고 “국민이 원하는 건 궤변이 아니라 진실된 사과”라고 말했다.

정성욱 중앙선대위 청년대변인도 논평에서 “진영논리에 갇혀 국민을 혐오하는 가짜 진보의 민낯”이라며 “ 국민을 깔보고 서열을 매기는 오만, 국민의 단호한 심판으로 반드시 멈춰야 한다”고 역설했다.

유 전 이사장은 전날 오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지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설씨에게) ‘제정신이 아니다’라고 한 건 우리 입에 붙은 말로 하는 거긴 한데, 더 점잖고 정확한 표현 썼다면 그런 비난을 그렇게 많이 받지 않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며 “그건 제가 잘못한 거다. 그 표현을 고치면 ‘합목적적이고 이성적인 판단을 하지 못하고 있다’ 그런 뜻”이라고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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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많은 댓글

  • 2025-05-31 15:00:06

    유시민은 노무현시절에 40대였고, 그때 그는 60세가 된 노인들은 뇌가 썩어버려 올바른 판단을 하지 못한다고 주장하고 떠들고 다녔던 적이 있었다... 그런 유시민이 지금 65세가 되었고, 자기 말대로 지금 뇌가 썩어빠져서 저런 헛소리를 아무런 거리낌없이 지껄이고 있는듯 하다... 좌파들은 항상 자기를 기준하여 잣대를 만들고 모든걸 재단한다.. 자기는 선이고, 다른건 모두 악이라고 규정한다... 그래서 인민재판이라는걸 앞세워서, 여론선동을 부추겨 다른주장과 다양한 의견을 짓밟아버린다... 지금 유시민과 민주당이 하는 짓거리이다.

  • 2025-05-31 14:46:55

    주댕이로는 뭘 못하겠냐. 남북통일도 하지. 그리고 니 마누라가 먼저 노조는 못생기고 세고 과격한 인간들이 하는데 자신은 이쁘고 부드럽고 문학적이라며 노조를 비하했지. 그러니 유시민이 정신차리라고 반박한거고.

  • 2025-05-31 15:47:43

    허접스레기SGG 작가는무슨얼어죽을작가 말장난밖에할줄모르는 벌개이SG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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