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국민선택 받으면 가장 먼저 ‘경제상황 점검’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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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년 6월 2일 14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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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극복은 너무 당연한 일…필요한 조치는 당연히 행할 것”
“尹아바타 김문수 당선은 상왕 尹귀환 의미…생각하면 끔찍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하루 앞둔 2일 오후 경기 성남시 성남주민교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6.2/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하루 앞둔 2일 오후 경기 성남시 성남주민교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6.2/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2일 국민의 선택을 받게 된다면 “(첫 업무 지시로) 경제 상황 점검을 가장 먼저 지시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 성남시 성남주민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가장 주목해야 할 심각한 문제는 민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내란 극복은 너무 당연한 일”이라며 “그에 필요한 조치는 당연히 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그는 지난 25일에도 당선되면 1호 지시로 ‘비상경제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후보는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향해서는 “내란을 극복하기 위한 선거인데 내란을 다시 부를 후보가 경쟁자”라며 “윤석열의 아바타, 전광훈의 꼭두각시라고 볼 수밖에 없는 김 후보가 내란수괴 윤석열의 응원을 받으면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의 당선은 곧 상왕 윤석열의 귀환을 의미한다”며 “그런 상황이 발생했을 때 이 나라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생각하면 끔찍하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엄중함을 꼭 인식하고 한 표라도 반드시 이겨야 한다”며 “국민에게 총구를 들이대고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어떤 정치인도 민주공화국에서 결코 살아남을 수 없음을 투표로 증명해 주길 부탁한다”고 했다.

(서울·성남=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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