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포함 오후 1시 투표율 62.1% …지난 대선보다 0.8%p 높아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6월 3일 13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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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통령 선거 투표일인 3일 서울 강북구 삼각산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유권자가 투표를 하기 위해 투표를 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 2025.6.3/뉴스1
제21대 대통령 선거 투표일인 3일 서울 강북구 삼각산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유권자가 투표를 하기 위해 투표를 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 2025.6.3/뉴스1
제21대 대통령 선거 본투표일인 3일 오후 1시 기준 전국 투표율은 62.1%로 나타났다. 20대 대선(2022년)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61.3%보다 0.8%포인트 높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현재 전국 유권자 4439만1871명 중 2756만5241명이 투표를 마쳤다. 지난달 29~30일 실시된 사전투표분(투표율 34.74%)을 포함해 거소투표·재외선거·선상투표 결과가 반영된 것이다.

지역별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74.1%)이다. 이어 전북(71.8%), 광주(71.6%) 등의 투표율이 높았다. 부산(58.1%)과 대구(59.3%), 인천(60.1%) 순으로 투표율이 낮았다. 서울은 61.2%, 경기 61.6%로 나타났다.

이번 투표는 전국 1만4295개 투표소에서 이날 오후 8시까지 실시된다. 단 오후 8시 기준으로 투표소에 줄을 서 있다가 대기 번호표를 받은 유권자는 마감 시간 이후에도 투표할 수 있다.

유권자는 주민등록지 기준으로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으며, 주민등록증과 여권, 운전면허증을 비롯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모바일 운전면허증 같은 모바일 신분증을 가져갈 경우, 유권자가 투표소에서 직접 애플리케이션(앱)을 실행해 투표관리관에게 보여주는 식으로 본인 인증 절차를 밟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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