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토론 논란에도 이준석 “후원 모금액 3억원 초과 달성”

  • 뉴시스(신문)
  • 입력 2025년 6월 7일 16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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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창회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제21대 대통령선거 개표상황실을 방문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6.03. 서울=뉴시스
[] 권창회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제21대 대통령선거 개표상황실을 방문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6.03. 서울=뉴시스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이 국회의원 후원 모금액 한도 3억원을 초과해 달성했다고 밝혔다.

6일 이 의원은 페이스북에 “항상 새로움을 기대하며 후원해 주시는 당원과 지지자들께 감사드린다”라고 글을 올렸다.

이 의원은 “6월 4일부로 올해 국회의원 후원 모금액 한도 3억원을 초과하여 달성했다”라며 “ 따라서 국회의원 후원회 계좌를 마감하고 닫게 되었다”라고 알렸다.

그는 “보내주신 소중한 후원금은 부끄럽지 않은 정치로 보답하겠다”라며 “추가로 후원을 희망하시는 분들은 개혁신당 당 후원회로 보내주시면 새로운 정치 문화를 만들기 위한 여러 가지 기획으로 보답하겠다”라고 안내했다.

이어 “신용카드와 간편결제 등으로 편하게 후원하실 수 있다”라고 전하며 자신의 후원 플랫폼 홈페이지 링크를 덧붙였다.

또 “연말정산 시 후원 내역을 바탕으로 연간 10만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으실 수 있도록 자동으로 등록된다”라고 적으며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 의원은 대선 후보자 TV토론회에서 여성 신체 폭력을 묘사한 표현을 인용한 것이 논란이 됐다. 해당 발언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에는 인권 침해 진정이 최소 수십 건 거듭 접수됐고 일부는 고발장을 접수하기도 했다.

지난 4일에 공개된 이 의원의 의원직 제명을 요구하는 국회 국민 동의 청원에는 7일 오후 2시 기준 27만 7488명이 동의했다. 이 의원은 국회에서 심사받을 예정이다.

청원서가 공개된 뒤 30일 안에 5만명이 동의하면 청원이 성립된다. 이후 소위원회에 회부돼 심사를 받는데 소관위원회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헌법 제64조에 따르면 국회의원을 제명하려면 국회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있어야 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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