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인도 항공사고 깊은 충격…피해자와 가족에 깊은 위로”

“어려운 시기, 대한민국은 인도 국민 여러분과 함께”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묵념하고 있다. 2025.06.05. 서울=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은 현재까지 최소 260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된 인도 여객기 추락사고에 대해 13일 애도를 표했다.

이 대통령은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인도 아메다바드에서 발생한 항공사고에 놀라고 깊이 충격을 받았다”며 “사고로 희생된 승객과 사고 지역의 피해자 및 그 가족 여러분에게 깊은 애도와 진심어린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어려운 시기에 대한민국은 인도 국민 여러분과 함께 한다”고 덧붙였다.

외신 보도 등에 따르면 12일(현지 시간) 인도 서부 아메다바드 공항 인근에서 에어인디아 AI171편 여객기 추락 사고로 260명이 넘게 사망했다. 현지 경찰은 이날 오전 기준 사고 현장 인근에서 시신 269구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탑승객 명단에 한국인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으며, 추락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