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전문성 없는 尹코드’ 인사와 무능한 공공기관장 즉각 사퇴하라”

  • 뉴시스(신문)
  • 입력 2025년 6월 21일 11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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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6회국회(임시회) 교육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통령실 인수인계 관련 이주호 국무총리 직무대행과 정진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에 대한 처벌을 촉구하고 있다. 2025.06.11 뉴시스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6회국회(임시회) 교육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통령실 인수인계 관련 이주호 국무총리 직무대행과 정진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에 대한 처벌을 촉구하고 있다. 2025.06.11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은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4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와 관련해 “전문성 없는 윤석열 코드 인사와 무능한 공공기관장들은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에 나서 “최근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최하위 등급(D·E)을 받은 기관장 7명 중 5명이 이른바 ‘윤심’으로 임명된 낙하산 인사들인 것으로 밝혀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윤석열(전 대통령)’에 대한 충성심을 우선시하고 전문성 없는 코드 인사가 결국 공공기관의 무능과 난맥상을 초래한 것”이라며 “이는 명백한 인사 실패”라고 주장했다.

이어 “더욱 심각한 문제는, 대통령 탄핵 이후 내란세력이 새로 임명한 공공기관만 무려 50여 곳이 넘는다는 사실”이라며 “이는 명백한 알박기 인사이며, 국민의 뜻을 무시하고 새로운 정부의 국정운영까지 발목 잡는 무책임한 권력 남용”이라고 했다.

그는 “민주당은 강력히 촉구한다. 전문성 없는 윤석열 코드 인사와 무능한 공공기관장들은 즉각 사퇴하라”며 “국민의 삶을 책임질 수 있는, 능력 있고 검증된 인물들로 교체돼야 한다. 새로운 정부의 국정운영을 방해하지 말고, 국가와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를 다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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