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재난 가까운 극한 폭우…정부, 신속하고 빈틈 없이 대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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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부와 협력해 피해 복구 및 예방 힘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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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4일 남부지방 일대의 폭우 피해와 관련 “정부의 신속하고 빈틈없는 대응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권향엽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어젯밤에도 너무나 많은 이재민이 발생했다. 먼저 이재민과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권 대변인은 “남부지방에 집중된 호우로 부산과 광주, 충남, 전남, 경북, 경남 등 6개 시도 27개 시군구에서 2524명에 달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며 “무안에서 물살에 휩쓸린 실종자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는 등의 인명 피해도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경상권과 충북에는 여전히 호우 특보가 발령된 가운데 경상권을 중심으로 시간당 20㎜에 달하는 비가 내리고 있다”며 “이미 집중호우로 피해가 컸던 지역에 또다시 폭우가 쏟아지며 침수, 정전, 땅 꺼짐이 발생할 우려가 크다”고 했다.

이어 “재난에 가까운 극한의 폭우로 지금 국민께서 고통받고 계신 만큼, 무엇보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신속하고 빈틈없는 대응을 당부한다”며 “폭우로 인해 습도가 높아지면 체감 온도가 상승하는 만큼, 온열 질환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다한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더불어민주당은 책임 여당으로서 정부와 협력하며 국회에서 폭우 피해 복구와 예방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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