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8차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은 한미 연합훈련 ‘을지연습’ 마지막 날인 21일 전시지휘소인 B-1 벙커에서 종합상황보고 회의를 주재하고 내부 시설을 순시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회의를 통해 이번 을지연습에서 국가 위기관리 능력 향상과 한미연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노력한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 자리에는 김민석 국무총리, 안규백 국방부 장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김현종 국가안보실 1차장, 임웅순 국가안보실 2차장 등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실질적 연습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보호할 수 있도록 면밀하게 점검하고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이 안심하며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은 국가의 가장 중요한 책무”라며 “안보가 흔들리면 국민의 삶이 위협받게 된다는 점을 명심하고 각자의 책임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을지연습 종합상황보고 회의에 이어 이 대통령은 연습에 참가한 공무원들과 한미 군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번 을지연습은 18일부터 이날까지 나흘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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